[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팬들에게 앞으로 꽃길을 걷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제이홉은 17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소통했다.
“제이홉이 돌아왔다”며 첫 인사를 남긴 제이홉은 “전역을 했다. 이런 순간이 오다니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가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해야할 일을 한거다. 1년 6개월 처음 정호석으로서 일을 쉬어봤는데 끝나고 여러분들에게 제이홉으로 돌아오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건강하게 잘 마쳤다. 앞으로 꽃길 걷게 해드리겠다. 곰신 말고 이제 꽃신으로”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이홉은 “여러가지로 다 새롭다. 원래 감흥이 많이 없었다. 일주일 전만 해도 내가 전역을 한다고? 했는데”라며 “안그래 보이시겠지만 살이 많이 쪘다. 운동도 많이 하고 예쁜 모습으로 돌아와서 멋있는 활동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생 많이 했지만 그만큼 의미는 있었다. 그 시간동안 힘들었지만 그 사이에서 내가 사회에서의 제이홉의 소중함을 느꼈다.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시는구나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이제 활동 준비 할 거고 병장 정호석이 아닌 비티에스 제이홉의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이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4월 18일 육군으로 입대해 강원도 원주 육군 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이날 전역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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