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라이즈 탈퇴' 승한 위해 칼 빼들었다..''권익 침해 법적 대응''[전문]
입력 : 2024.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라이즈(RIIZE) 승한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첫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라이즈'는 가수 윤상의 아들 앤톤을 비롯해 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등 7인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이다. /2023.09.04 /사진=이동훈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라이즈(RIIZE) 승한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첫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라이즈'는 가수 윤상의 아들 앤톤을 비롯해 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등 7인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이다. /2023.09.04 /사진=이동훈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라이즈 전 멤버 승한의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1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데뷔 이후 지속적으로 승한에 대한 허위 사실, 인신 공격, 모욕, 비방을 포함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지인을 사칭해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을 작성하는 것, 이러한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재생산해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SM 측은 "위와 같은 행위를 포함해 승한과 관련된 모든 불법적인 행위에 있어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계속해서 합의와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SM은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승한의 라이즈 합류를 발표했다. SM은 "라이즈의 다음 챕터는 7명의 멤버가 함께할 때 더욱 의미있게 보여질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승한이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 승한은 팀에 합류해 일정 기간의 준비를 거친 후, 11월에 계획된 팀 스케줄 일부에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팬 여러분께 다시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지만, 팬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라이즈의 팬들은 승한의 합류를 반대하며 SM 사옥 앞에 근조 화환을 보냈고, SM은 이틀 만에 복귀를 번복하며 탈퇴를 발표했다. SM은 "앞으로 승한이 본인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승한의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관련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데뷔 이후 지속적으로 승한에 대한 허위 사실, 인신 공격, 모욕, 비방을 포함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지인을 사칭해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을 작성하는 것, 이러한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재생산해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위와 같은 행위를 포함해 승한과 관련된 모든 불법적인 행위에 있어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계속해서 합의와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

승한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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