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아일릿만의 음악으로 [종합]
입력 : 2024.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미니앨범 쇼케이스 현장..표절·라이브 논란에 답하다
"우리만의 길 가겠다", "라이브 더 세세하게 체크하며 노력"

[스타뉴스 | 예스24라이브홀=김미화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아일릿의 윤아(왼쪽부터)와 모카, 원희, 이로하, 민주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앨범 'I'LL LIK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아일릿의 윤아(왼쪽부터)와 모카, 원희, 이로하, 민주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앨범 'I'LL LIK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아일릿이 컴백했다. 아일릿 멤버들은 데뷔 ‹š보다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들의 새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I'LL LIKE YOU')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멤버들은 무대에 올라 컴백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윤아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세요"라고 했고 모카는 "컴백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많은 분께 아일릿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 지난 앨범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저희 마음이 닿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아일릿이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앨범 'I'LL LIK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4.10.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아일릿이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앨범 'I'LL LIK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4.10.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원희는 "저희가 첫 컴백이라서 팬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그래서 데뷔보다 더 긴장되고 설렌다"라고 했고 이로하도 "새로운 곡을 들려드릴수 있어 설렌다"라고 말했다. 민주는 "많은 것을 준비했다. 얼른 보여 드리고 싶다.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일릿은 이날 타이틀곡 ''Cherish (My Love)'와 수록곡 'IYKYK (If You Know You Know)' 무대를 선보이며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아일릿은 미니 앨범 음악을 설명하며 "'체리시'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너를 좋아하는 내 마음이 더 소중하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앨범 속 노래는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한 마음을 다섯가지로 표현했다. 10대 소녀들과의 공감과 소통에 중점을 뒀다"라고 전했다. 민주는 "이번 앨범은 저희의 음악색을 넓히는 도전이다. 많은 사람에게 확장된 아일릿의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아일릿은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분쟁 이슈에서 표절 논란, 매니저의 왕따 논란 등 여러모로 이름이 언급된 바 있다. 이에 갓 데뷔한 멤버들 역시 마음 고생을 했을 터. 이에 멤버들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맏언니 윤아가 대표로 답했다.

윤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일릿을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생각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미니2집을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 기간 동안 우리를 묵묵히 응원해주는 팬들의 사랑을 다시 생각했다. 아일릿을 좋아하는 분들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색을 잘 보여주자는데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아는 "저희 아일릿의 브랜드 필름에서 보여준것처럼, 아일릿은 아일릿의 길을 가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윤아는 아일릿만의 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가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끊임없이 나가는 팀이 되자는 그런 마음이 앨범에 담겨 있는 만큼, 잘 전달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일릿은 음악방송 1위 후 앵콜곡을 부르며 라이브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 된 질문에 이로하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새겨듣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라이브의 세세한 디테일까지 체크하며 많은 노력을 쏟았다. 앞으로 성장하는 아일릿이 되겠다"라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아일릿이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윌 라이크 유(I'LL LIK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체리시'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곡이다. 2024.10.21.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아일릿이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윌 라이크 유(I'LL LIK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체리시'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곡이다. 2024.10.21.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윤아는 "미니 2집을 준비하며 해외공연과 대학 축제 등에 올랐는데 무대를 열심히 준비한 과정과, 무대에 오르는 경험이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아일릿의 미니 2집 'I'LL LIKE YOU'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노래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Cherish (My Love)'를 포함해 'I'll Like You', 'IYKYK (If You Know You Know)', 'Pimple', 'Tick-Tack'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Cherish (My Love)'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집약된 노래다. 이 노래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이야기한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10대의 마음이 투영됐다.

아일릿은 이미 앨범 선주문량만으로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아일릿 미니 2집은 지난 17일 기준 선주문량 55만 장을 달성했다.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최종 선주문량(21만 1851장) 보다 무려 2.6배 증가한 수치로, 두 번째 하프 밀리언셀러 앨범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아일릿 미니 2집 'I'LL LIKE YOU'는 21일 오후 6시 공개 된다.




예스24라이브홀=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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