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더블 타이틀곡에 이어 후속곡 활동까지 확정하며 첫 정규 앨범 다운 역대급 프로젝트를 예고,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정규 1집 ‘DRIP’을 발표하고 7개월 만에 컴백힌다. 지난 4월 공식 데뷔 후 멤버들의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으로 가요계를 뒤흔든 베이비몬스터는 그 기세를 몰아 첫 정규앨범으로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대세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YG 신인으로서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이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많은 노력과 심혈을 기울인 만큼 멤버들의 실력과 음악적 완성도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양 총괄은 "이번 앨범이 정말 마음에 든다”며 매주 2곡씩 타이틀곡을 제외한 앨범 수록 곡들을 1분 가량 선공개 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첫 번째 수록곡 'CLIK CLAK'을 선공개한 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고, 양 총괄은 'CLIK CLAK'의 안무, 뮤직비디오의 높은 완성도를 확신, 기존 계획을 철회하고 지드래곤이 참여한 타이틀곡 ‘DRIP'에 이어 ‘CLIK CLAK’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우기로 긴급 결정했다.
또한 이번 베이비몬스터의 앨범에 대해 양 총괄은 적어도 3곡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찍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실제로 더블 타이틀곡 ‘DRIP’, ‘CLIK CLAK’과 더불어 수록곡 'Love In My Heart’의 뮤직 비디오 제작을 확정해 눈길을 끌었다.
YG 측은 "'CLIK CLAK', 'DRIP'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 포문을 열고, 'Love In My Heart'으로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초대형 프로젝트로 거듭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의 컴백에 많은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컴백을 앞두고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 15일 700만 명을 돌파했고, 이는 역대 K팝 그룹 최단 기간 신기록이다. 뮤직비디오·안무 영상 등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6억뷰를 훌쩍 넘어섰고, 1분 선공개 콘텐츠 공개 후 연일 상승세를 달리며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DRIP’이 하나씩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또 어떤 음악과 무대로 전세계를 놀라게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