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합정동, 지민경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지드래곤의 곡으로 컴백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YG 신사옥에서 첫 정규 앨범 [DRI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첫 정규 앨범인 만큼 'DRIP'과 'CLIK CLAK'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확정해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DRIP'은 베이비몬스터만의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와 YG 특유의 힙합 바이브를 녹여낸 EDM 기반 댄스곡이다.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독성 짙은 훅, 다이내믹한 비트,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한 데 어우러져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아현은 ‘DRIP’에 대해 “반전있는 곡이다. 'CLIK CLAK'을 먼저 선보인 이유는 담백한 것을 먼저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이 곡이 EDM이 더 강한 비트에 신나는 안무와 퍼포먼스를 위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살리고 싶었던 포인트는 다같이 즐기고 춤추자는 흥겨운 분위기를 담아봤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의 참여 소식들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로라는 “처음 그 소식을 접했을 때는 당연히 모두가 엄청 놀랐다. 진짜냐고 계속 여쭤봤다. 참여해주신 만큼 그만큼 보답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보여드려야겠다 다짐을 했다”고 답했다.
아사는 “처음에 지디 선배님 데모를 들었을 때 최대한 지디 선배님의 스타일과 스웩을 따라가려고 엄청 노력했다. 녹음할 때도 많이 신경을 썼다”고 밝혔고, 로라는 “지드래곤 선배님의 데모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데모였다. 최대한 배우고 그 힙합 느낌을 내려고 래퍼들이 노력을 많이 해줬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