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7인조로 재정비한 그룹 케플러(Kep1er)가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는 1일 오후 1시 미니 6집 '티피-탭(TIPT-TAP)'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동서남북 종이접기와 발걸음 소리를 표현한 단어로, 7인조로 더욱 단단해진 케플러를 만날 수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티피-탭'을 포함해 '싱크-러브(sync-love)', '드립(Drip)', '비터 테이스트(Bitter Taste)', '하트 서프(Heart Surf)'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티피-탭'은 속도감 있는 DnB 리듬에 하이퍼팝 보컬이 어우러졌다. 생동감 있는 멜로디와 소프트한 신스 사운드로 밝고 유려하게 진행되다가, 훅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Gqom 리듬을 하이브리드한 이색적인 시도를 선보여, 더욱 중독성을 유발했다. 사랑을 찾아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는 케플러의 당차면서도 유니크한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케플러는 그룹명만 빼고 모든 게 달라진 채 컴백했다. 멤버 변화는 물론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하이퍼팝 장르에 도전해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일렁이는 wave
번지는 설렘
기다린 chit chat
들어온 네 face
떠오른 message
너를 알아봐
뭐랄까 what it feels like
A peach peach peach
이야기 릴레이 늦었지만
I can't quit quit quit it
TIPI TIPI TIPI TAP TAP
(Uh?)TIPI TAP
TIPI TIPI TIPI TAP TAP
Think about your LOVE
TIPI TIPI TAP
TIPI TIPI TIPI TAP TAP
(Uh?)
TIPI TAP TI TI
L-O, L-O, V-E, LOVE
꽤 복잡한 바다를
유영하곤 해 all day all night
끝없는 파도로 날 밀어줘
Baby steal my heart!
So deep (겁이 나도)
Fallin' (Ooh)
뮤직비디오는 판타지한 세계로의 입장을 알리는 듯한 느낌으로 시작됐다. 유니콘을 타고 날아다니는가 하면 구름 위를 산책하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은 상상력을 유발했다. 사랑을 찾아 떠나는 일곱 가지 모험을 케플러만의 에너지를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담아내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또한 퍼포먼스 맛집으로 유명한 케플러는 뮤직비디오 속 완성도 높은 안무와 칼군무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케플러는 엠넷 사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 소녀시대'을 통해 결성된 9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최근 멤버 마시로와 강예서가 탈퇴하며 7인 체제로 재정비하게 됐다. 그러나 이들은 프로젝트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재계약을 하며 활동 기간을 연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컴백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케플러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보니까 기간이 있지만 7명이 재계약을 통해 한 꿈을 향해 가고 있다고 보여드리고 싶었다. 함께일 때 시너지가 좋다고 느껴진다. 앞으로 새로운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케플러의 미니 6집 '티피-탭'은 11월 1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이 역시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케플러의 이름에 숫자 1이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의 걸그룹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맞추게 됐다"는 것.
케플러는 데뷔곡 '와다다(WA DA DA)'로 데뷔 12일 만에 음악방송 최정상에 오르며 당시 케이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간 지상파 1위 기록을 세웠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개 연속 골드 음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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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사진제공=클렙엔터테인먼트 |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는 1일 오후 1시 미니 6집 '티피-탭(TIPT-TAP)'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동서남북 종이접기와 발걸음 소리를 표현한 단어로, 7인조로 더욱 단단해진 케플러를 만날 수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티피-탭'을 포함해 '싱크-러브(sync-love)', '드립(Drip)', '비터 테이스트(Bitter Taste)', '하트 서프(Heart Surf)'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티피-탭'은 속도감 있는 DnB 리듬에 하이퍼팝 보컬이 어우러졌다. 생동감 있는 멜로디와 소프트한 신스 사운드로 밝고 유려하게 진행되다가, 훅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Gqom 리듬을 하이브리드한 이색적인 시도를 선보여, 더욱 중독성을 유발했다. 사랑을 찾아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는 케플러의 당차면서도 유니크한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케플러는 그룹명만 빼고 모든 게 달라진 채 컴백했다. 멤버 변화는 물론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하이퍼팝 장르에 도전해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케플러 /사진제공=클렙엔터테인먼트 |
번지는 설렘
기다린 chit chat
들어온 네 face
떠오른 message
너를 알아봐
뭐랄까 what it feels like
A peach peach peach
이야기 릴레이 늦었지만
I can't quit quit quit it
TIPI TIPI TIPI TAP TAP
(Uh?)TIPI TAP
TIPI TIPI TIPI TAP TAP
Think about your LOVE
TIPI TIPI TAP
TIPI TIPI TIPI TAP TAP
(Uh?)
TIPI TAP TI TI
L-O, L-O, V-E, LOVE
꽤 복잡한 바다를
유영하곤 해 all day all night
끝없는 파도로 날 밀어줘
Baby steal my heart!
So deep (겁이 나도)
Fallin' (Ooh)
/사진=케플러 뮤직비디오 캡처 |
케플러는 엠넷 사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 소녀시대'을 통해 결성된 9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최근 멤버 마시로와 강예서가 탈퇴하며 7인 체제로 재정비하게 됐다. 그러나 이들은 프로젝트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재계약을 하며 활동 기간을 연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컴백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케플러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보니까 기간이 있지만 7명이 재계약을 통해 한 꿈을 향해 가고 있다고 보여드리고 싶었다. 함께일 때 시너지가 좋다고 느껴진다. 앞으로 새로운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케플러의 미니 6집 '티피-탭'은 11월 1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이 역시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케플러의 이름에 숫자 1이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의 걸그룹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맞추게 됐다"는 것.
케플러는 데뷔곡 '와다다(WA DA DA)'로 데뷔 12일 만에 음악방송 최정상에 오르며 당시 케이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간 지상파 1위 기록을 세웠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개 연속 골드 음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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