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임팩트 출신 박제업이 제국의아이들의 히트곡 ‘후유증’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스타제국 레이블 라이징스타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프로젝트 '다시, 별'의 세 번째 음원 '후유증'을 공개했다.
스타제국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다시, 별'은 쥬얼리, V.O.S, 제국의아이들, 나인뮤지스 등 스타제국 출신 인기 아티스트들의 숨은 명곡을 리메이크해 다시 빛나게 하는 음원 프로젝트다.
앞서 소유가 나인뮤지스 '돌스 (Dolls)'를, 마크툽이 V.O.S의 '눈을 보고 말해요'를 리메이크하며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은 가운데, 세 번째로는 임팩트 출신 박제업이 '후유증'의 가창자로 나섰다.
박제업은 임팩트 시절 인연을 맺은 스타제국과의 의리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전 소속사 선배 그룹인 제국의아이들의 노래를 자신의 목소리로 다시 부르게 됐다.
‘후유증'은 제국의아이들이 지난 2012년 7월 발매한 정규 2집 'SPECTACULAR(스펙타큘라)'의 타이틀곡이다.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형제와 별들의 전쟁이 공동으로 완성한 곡으로, 이별 후 가슴에 깊이 남은 후유증을 남자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박제업이 부른 ‘후유증’은 원곡과는 전혀 다른 매력의 팝 발라드 편곡으로, 늦가을 이별의 후유증을 가슴 깊은 상처로 간직한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재해석 했다. 곡의 화려한 라인과 웅장함을 표현하기 위해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팀 필스트링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 그냥 하염없이 서글퍼져 / 네가 떠나간 뒤 매일 나 혼자 남겨진 아픔이 싫어 / 자꾸 하염없이 눈물이 나 자꾸 하염없이 서글퍼져 / 너를 사랑한 뒤 매일 잠이 오지 않아 이 지독한 후유증 때문에 난”
박제업의 쓸쓸하면서도 애절한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재탄생한 ‘후유증’은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묵직한 매력으로 올가을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