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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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토미 현수 에드먼과 아들 잭 에드먼, 아내 크리스틴. /사진=크리스틴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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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토미 현수 에드먼과 아들 잭 에드먼, 아내 크리스틴. /사진=크리스틴 SNS |
한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토미 현수 에드먼(29·LA 다저스)이 일본 열도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오타니 쇼헤이(30)의 LA 다저스 동료인 토미 에드먼의 일본계 아내가 '정말 예쁘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드먼은 올 시즌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에드먼은 챔피언십 시리즈 6경기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3으로 맹활약하며 시리즈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특히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투런포 1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월드시리즈에서도 에드먼은 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4(17타수 5안타) 2루타 2개, 1홈런, 3볼넷 2도루(0실패), 출루율 0.400, 장타율 0.588로 활약했다. 결국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를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제압하며 2020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에드먼은 다저스 우승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에 참석,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내, 아들과 함께였다.
에드먼은 한국 출신 이민자인 어머니 곽경아 씨와 미국인 아버지인 존 에드먼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그는 지난해 태극마크를 달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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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토미 현수 에드먼이 10월 27일(한국 시각) 뉴욕 양키스와 2024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2회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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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토미 현수 에드먼이 10월 27일(한국 시각) 뉴욕 양키스와 2024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2회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AFPBBNews=뉴스1 |
풀카운트는 "토미 에드먼의 '아름다운 아내'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계 아내인 크리스틴이 사진을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이에 팬들은 일본계 미인 아내에게 '정말 예쁘다', '최고로 멋진 부부'라는 글을 남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잡지 피플을 인용, "에드먼과 크리스틴은 2017년 1월 처음 교제를 시작해 2019년 11월 23일에 결혼했다. 이어 2023년 10월 17일 첫아들인 잭 에드먼을 낳았다"고 설명했다. 에드먼의 아내인 크리스틴은 일본계 아버지와 필리핀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매체는 "크리스틴의 SNS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두 자매와 함께 자랐다. 대학을 졸업한 뒤 크리스틴은 교사로 일했다. 그러다 최근에는 부동산 에이전트로 변신했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크리스틴의 SNS에 '내년 시즌 에드먼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축하하고 감사합니다', '나중에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뛰어주세요', '다저스를 구한 구세주였다'라는 등의 글을 남기며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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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현수 에드먼(왼쪽)과 아들 잭 에드먼. /사진=크리스틴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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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토미 현수 에드먼과 아들 잭 에드먼, 아내 크리스틴. /사진=크리스틴 SNS |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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