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마무리 캠프 성과 대만족...''MVP 천성호 공수 모두 성장''
입력 : 2024.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잠실, 이대선 기자]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KT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KT 이강철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10.06 /sunday@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대표이사 이호식)이 19일 올 시즌 마무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일본 와카야마 카미톤다 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주장 장성우를 비롯해 문상철, 배정대, 천성호 등 1군에서 활약했던 선수와 김동현, 박건우, 김재원 등 신인 선수들이 참가했고,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이강철 감독은 “좋은 훈련 환경 속에서 부상 선수 없이 캠프를 잘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며, “캠프 MVP를 차지한 천성호가 공수에서 성장한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강건, 전용주 등 젊은 유망주들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캠프 기간 동안 수고해준 코치들과 현장 스태프들, 그리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OSEN=수원, 이대선 기자] 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11회말 1사 3루에서 KT 천성호가 끝내기 안타를 치고 있다. 2024.05.08 /sunday@osen.co.kr

올 시즌 75경기에 나서 타율 2할9푼5리(234타수 69안타) 1홈런 17타점 41득점 7도루를 거둔 천성호는 MVP로 선정됐다. 그는 “처음으로 참가한 해외 마무리캠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MVP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현지 초등학생들과 함께 했던 야구 클리닉도 보람차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밝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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