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상암 MBC=최혜진 기자]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유연석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4.11.21.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배우 유연석이 9년 만에 MBC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상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가 참석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 분)에게 어느 날 아내 홍희주(채수빈 분)를 납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오면서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진다.

이날 유연석은 "첫 드라마를 MBC에서 했다. 드라마계의 고향 같은 곳에 와서 로맨스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로 시청자 만나 반갑고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유연석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근래 로맨스물 하면서 우유부단하든지, 따뜻한 인물의 캐릭터를 맡아서 로맨스 장르를 했는데 이 작품에선 냉철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차가운 가슴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차가운 인물을 양파 껍질처럼 파헤치면 새로운 모습이 있다. 변해가는 모습에 매력을 느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상암 MBC=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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