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디즈니+가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사상 첫 사극 작품인 <탁류>를 오는 2025년 단독 공개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메이드 감독 추창민과 작가 천성일이 사극 시리즈물의 새로운 정수를 선사한다. <탁류>는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해버린 무법천지의 조선, 과거를 감추고 왈패가 된 ‘시율’(로운)과 이치에 밝고 정의로운 ‘최은’(신예은), 청렴한 관리를 꿈꾸는 ‘정천’(박서함)까지 세 사람의 휘몰아치는 운명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감독에 등극한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추창민 감독은 깊이 있는 섬세한 연출로 매 작품마다 탄탄한 시대관과 캐릭터들의 서사를 담아내며 대중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탁류>는 그의 첫 번째 시리즈 연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0년 전국의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명작 <추노>를 비롯해 OTT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해적> 시리즈까지 매력적인 이야기로 모두를 사로잡은 천성일 작가는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 시리즈 집필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많은 이들의 공감과 사랑을 이끌어낸 입체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그가 ‘왈패’라는 새로운 소재로 써 내려갈 이야기에 호기심을 끌어 올린다. 또한 최근 <정년이>, <킹더랜드>, <옷소매 붉은 끝동> 등으로 연이은 흥행 이력을 써내려 가고 있는 앤피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아 웰메이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함께 극의 완성도를 높일 배우진에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이 합류해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혼례대첩>, <이 연애는 불가항력>, <내일>, <연모>,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현대극과 시대극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꾀한 로운은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 역을 맡아 필모 사상 가장 거친 변신을 예고한다. <정년이>, <꽃선비 열애사>, <더 글로리>, <3인칭 복수>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끄는 장사꾼 ‘최은’ 역을 맡아 강인하고 당찬 캐릭터로 또 다른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시맨틱 에러>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서함은 부정부패를 처단하는 포도청 관리 ‘정천’ 역으로 첫 사극물에 도전해 기대를 높인다. 끝으로 트리플 천만에 빛나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비롯해 <강매강> 등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 누비며 강렬한 존재감을 펼치고 있는 박지환이 마포 나루터의 질서를 잡는 왈패 ‘무덕’ 역을 맡아 독보적인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신뢰감을 높이는 제작진의 만남, 신선한 시너지를 예고하는 배우진의 조합, 궁금증을 자극하는 새로운 이야기와 시대적 배경 등 모든 요소들이 기대를 높이는 디즈니+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2025년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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