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안익수(59) 안산 그리너스 대표이사가 사임한다.
축구계 소식통은 21일 안익수 안산 그리너스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안익수 대표이사는 지난 2021년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해 약 3년간 팀을 이끌었다. 이후 올해 2월 안산 대표이사를 맡으며 구단 운영에 나섰다.
대표이사 취임 당시 안익수 이사는 "안산그리너스의 신뢰 회복을 기본으로 과거의 경험과 노하우를 안산그리너스에 녹여 내 더 나은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결연한 마음으로 임하겠다"라며 "더 나아가 한국 축구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시민 구단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익수 이사는 OSEN과 통화에서 "기본적인 환경 개선과 시스템, 인적쇄신 등 기본적인 상황에서 개선점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더 발전하려면 전문 경영인이 맡아 이 토대에서 더 발전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