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강원FC가 준우승으로 2024시즌을 마쳤다.
강원FC는 23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원은 2위(승점 64점)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포항은 득점,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리그 6위(승점 53점, 53득점)로 마쳤다.
강원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코바체비치-이상헌이 최전방에 나섰고 유인수-이기혁-김강국-양민혁이 중원을 채웠다. 송준석-신민하-김영빈-이유현이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김유성이 꼈다.
포항도 4-4-2로 맞섰다. 조르지-백성동이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정재희-오베르단-한찬희-이태석이 중원에 섰다. 완델손-전민광-아스프로-신광훈이 포백을 이뤘고 골문은 윤평국이 지켰다.
포항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32분 뒤에서 한 번에 넘겨준 공을 백성동이 박스 안에서 잡아낸 뒤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강원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 라인을 뚫어내며 공을 잡은 양민혁은 그대로 박스 안으로 진입,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전은 강원의 1-0 리드로 막을 내렸다.
후반전 양 팀은 계속해서 서로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후반 38분 강원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양민혁을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박경배를 투입했다.
경기는 강원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