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가수 조영남이 '가보자GO(가보자고)'에서 유서를 공개한다.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측은 29일 1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30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서는 조영남이 등장해 유쾌하고 파격적인 유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아이처럼 해맑게 손님맞이에 나선 조영남의 모습에 감탄했고, 조영남은 "곧 80살이다. 건강은 신이 내리는 거다. 내 밑에 있는 애들 여러 명 죽었어"라며 아찔한 농담을 건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조영남은 "미리 쓰는 유서가 있어서 썼다"고 밝히며 "유서에 '장례식을 치르지 말라. 내가 죽으면 옆에 있던 사람이 담요에 말아서 화장해 달라. 그리고 내 유골을 영동대교 가운데에 뿌려 달라'라고 썼다"고 밝혔다.
이어 조영남은 "그런데 영동대교에 뿌리는 게 불법이더라. 그래서 다음에 유서를 쓰게 되면 '영동대교에 뿌려 달라'라고 쓴 뒤 괄호를 치고 '몰래'라고 쓰려고 한다"라며 유쾌하게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조영남다운 유쾌한 유서 내용을 들은 MC들은 "유서에 재산 관련된 내용도 써야 하지 않나. 뭐라고 썼나?"라고 물었고, 조영남은 "처음 쓸 때는 '내 옆에 있는 여자에게 재산의 절반을 줘라'라고 썼는데 수정했다. 지금은 자식이 셋이니까 3/4은 자식, 1/4은 옆에 있는 여자다"며 시원하게 답했다. 오는 30일 오후 8시 2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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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보자GO' 시즌3 |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측은 29일 1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30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서는 조영남이 등장해 유쾌하고 파격적인 유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아이처럼 해맑게 손님맞이에 나선 조영남의 모습에 감탄했고, 조영남은 "곧 80살이다. 건강은 신이 내리는 거다. 내 밑에 있는 애들 여러 명 죽었어"라며 아찔한 농담을 건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조영남은 "미리 쓰는 유서가 있어서 썼다"고 밝히며 "유서에 '장례식을 치르지 말라. 내가 죽으면 옆에 있던 사람이 담요에 말아서 화장해 달라. 그리고 내 유골을 영동대교 가운데에 뿌려 달라'라고 썼다"고 밝혔다.
이어 조영남은 "그런데 영동대교에 뿌리는 게 불법이더라. 그래서 다음에 유서를 쓰게 되면 '영동대교에 뿌려 달라'라고 쓴 뒤 괄호를 치고 '몰래'라고 쓰려고 한다"라며 유쾌하게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조영남다운 유쾌한 유서 내용을 들은 MC들은 "유서에 재산 관련된 내용도 써야 하지 않나. 뭐라고 썼나?"라고 물었고, 조영남은 "처음 쓸 때는 '내 옆에 있는 여자에게 재산의 절반을 줘라'라고 썼는데 수정했다. 지금은 자식이 셋이니까 3/4은 자식, 1/4은 옆에 있는 여자다"며 시원하게 답했다. 오는 30일 오후 8시 2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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