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가 자신만의 특별 레시피를 공개, 글로벌 K-푸드 토크쇼 'BYOB'에 걸맞은 맹활약을 펼쳤다.
오늘(29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 'JohnMaat'에 업로드된 'BYOB'의 아홉 번째 에피소드에는 영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케이는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으로 더블 역주행 신화를 쓴 것에 대해 "수년 전 발매했던 곡이 음원 차트 톱10에 올라왔다. 역주행의 가장 큰 이유는 팬들이다. 팬들이 입소문을 내주면서 매해 팬덤 규모가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영케이는 소문난 대식가답게 놀라운 식사량도 밝혔다. 그는 "라면은 한 번에 7개를 먹고, 햄버거는 한 번에 6개 정도 먹는 것 같다"라며 "예전엔 살이 쉽게 빠졌는데 30대가 되니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2MC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4·50대가 되면 더 어렵다"라고 받아치며 곧장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K-포차를 감성으로 물들인 영케이의 라이브 무대도 펼쳐졌다. 영케이는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홀로 소화한 데 이어 2MC를 위해 god '촛불하나'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가슴 아파도'를 선곡해 분위기를 달궜다. 영케이의 열창에 스태프들도 떼창하며 훈훈함을 안긴 가운데, 2MC는 "목소리가 깨끗해서 정말 좋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영케이는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BYOB'의 스페셜 코너 '핫 챌린지'에서 삼겹살, 햄, 볶음김치, 콩나물 등을 활용한 해장 라면 레시피를 공개, 2MC로부터 "라면 가게를 차려야겠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BYOB'는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K-포차의 주인이 되어 게스트와 함께 영어로 취중 진담을 펼치는 글로벌 K-푸드 토크쇼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JohnMaa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