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밴드 혁오의 멤버 오혁이 결혼하는 가운데, 그의 예비신부가 모델 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29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오혁과 결혼하는 예비신부가 모델 황지민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OSEN은 2020년에도 오혁과 황지민의 열애설을 제보 받아 취재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연남동 카페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오혁의 측근이 황지민의 SNS를 팔로우 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그냥 친구"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갑자기 오혁이 열애설도 패스하고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밴드 혁오의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OSEN에 "오혁의 배우자나 개인 정보와 관련해선 말씀 드릴 수 없다"며 '확인 불가'라는 짧은 입장을 내놨다. "예비신부가 황지민이 맞지 않느냐?"는 거듭된 질문에도 "말씀 드릴 수 없다"는 대답만 반복했다.

황지민은 또렷한 이목구비에 서구적인 마스크가 인상적으로, 모델다운 큰 키와 늘씬한 체형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지만, 기타 방송 활동이나 연기 경험 등은 거의 없다.

한편 이날 오혁은 오는 12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예비신부와 장소, 일정에 대해서는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오혁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혁은 데뷔 후 활동하면서 열애설이나 사생활 노출이 없었기 때문에 깜짝 결혼에 팬들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그가 결혼하면서 밴드 멤버 중 세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혁오 기타리스트 임현제는 2020년 5월 결혼했고, 한 달 뒤인 6월 베이시스트 임동건이 유부남이 됐다. 

혁오 밴드는 2014년 EP 앨범 '20'으로 데뷔해 '위잉위잉' '와리가리' 'TOMBOY'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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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황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