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하수정 기자] 밴드 혁오의 멤버 오혁이 결혼을 앞둔 가운데 그의 피앙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OSEN이 포착한 그의 예비 신부는 모델 황지민이다.
29일 혁오의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OSEN에 “오혁이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다만 예비 신부에 대한 신상이나 결혼식 장소 및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하겠다는 것.
그런데 OSEN 취재 결과, 오혁과 결혼하는 예비 신부가 모델 황지민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지난 2020년, OSEN은 오혁과 황지민의 열애설을 제보 받아 취재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연남동 카페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오혁의 측근이 황지민의 SNS를 팔로우 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그냥 친구"라며 선을 그었다.
오혁이 보컬로 있는 밴드 혁오는 2014년 EP 앨범 ‘20’으로 데뷔해 '위잉위잉' '와리가리' 'TOMBOY'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듬해에는 MBC ‘무한도전-강변북로 가요제’ 편에 나와 정형돈과 호흡을 맞추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심지어 이후에는 아이유와 협업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탄생시켰다. 이문세의 ‘소녀’를 리메이크한 곡은 tvN ‘응답하라 1988’에 담겨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럼에도 각종 무대에 서며 꾸준히 자신들의 음악을 해냈다.
그랬던 오혁인 이렇다 할 열애설 없이 곧바로 결혼을 발표해 팬들이 더 크게 술렁이고 있다. 밴드 멤버 중 세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된 그가 결혼 후에는 어떤 음악을 풀어낼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황지민은 또렷한 이목구비에 서구적인 마스크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과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지만, 기타 방송 활동이나 연기 경험 등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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