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 '10년째 수면장애' 숙면 포기했다더니…부비동염 치료→상추 먹방까지? ('나혼산') [어저께TV]
입력 : 2024.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배우 고준이 불면증 고치기에 나섰다. 

29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준이 고질병인 불면증을 고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준은 불면증을 고치기 위해서 시청자들이 전한 팁을 하나씩 실행해보기로 했다. 고준은 방 안을 깜깜하게 해보라는 얘기에 방 안에 불빛 시계를 거실로 옮겼다. 또, 고준은 방 안에 있는 TV를 거실로 이동했다. 

고준은 침대 매트리스의 위치를 바꿔보려다가 무게 때문에 결국 포기했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진짜 미련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고준은 "괜히 건드렸다"라며 침대에서 굴러서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고준은 "오늘의 첫끼는 과일이다"라며 간헐적 단식으로 16시간 단식 후 먹고 싶은 음식으로 과일을 고른 것. 하지만 고준의 느릿느릿한 모습에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고준은 감 하나를 깎는데 5분이 소요됐다. 고준은 "내가 정말 느리구나 주변에서 그런 얘길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고준은 과일과 함께 시즈닝을 준비했다. 고준은 "베트남에서 사온 가루가 있는데 그걸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다. 라면스프 같은 맛이 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고준은 이비인후과로 향했다. 고준은 "목이 아프로 가래가 많이 생겨서 병원을 갔는데 부비동염이라고 하더라. 일주일 동안 치료 하고 약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고준은 "수중 촬영하다가 부비동염을 발견했다. 수심 3m이상 내려가니까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 기절해서 죽는 장면이었는데 머리가 아파서 20번 정도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준은 "부비동염이 수면과 연관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준은 숙면에 들기 위해 배부르게 밥을 먹고 상추까지 20장 챙겨 먹었다. 고준은 불을 끄고 잠자리에 누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숙면에는 실패했다며 "잘 못 잤다. 깼다.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또 깨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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