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페이스미’ 이민기와 한지현이 마지막까지 예측을 불가하는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11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미’(극본 황예진, 연출 조록환, 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 11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와 이민형(한지현)이 7년 전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막판 스퍼트에 돌입한다.
오늘 방송에서 정우는 친구이자 변호사 박채경(강다현)의 로펌 사무실로 가 윤혜진(하영)의 사건 내용이 담긴 사진들을 유심하게 바라본다. 그는 혜진의 자상 사진들을 보며 단순 사고사가 아니라고 판단한다.
민형 또한 시체 사진에 드러난 목 부근을 보며 압박 흔적을 의심, 혜진이 쓰러졌을 때와 칼에 찔렸을 때의 상황을 두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민형과 함께 사진을 분석하던 감식 팀장은 불길한 한 마디를 던져 민형이 사건의 진위를 추측하는데 불씨를 지핀다.
뿐만 아니라 진범으로 몰리고 있는 한우진(이이경)과 살인미수의 피해자 남효주(최정운)의 DNA 대조 결과가 나온다. 효주 사건과 7년 전 혜진, 남기택(박완규)의 사망사건이 연결되어 있는 만큼 이 결과는 극의 큰 파장을 불러올 예정이다.
이처럼 정우와 민형의 활약 속 어떤 반전들이 숨어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전개가 펼쳐질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친다.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11회는 11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