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박선영이 김국진, 강수지 부부를 부러워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남산 데이트를 마친 김일우와 박선영이 서태화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일우와 박선영은 서태화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 ‘불타는 청춘’ 추억을 회상했다. 세 사람은 특히 그곳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커플 김국진, 강수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선영은 “그러고 보니까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한 커플이 국진 오빠, 수지 언니다. 굉장히 보기가 좋다”라며 "나 가끔 수지 언니 콘서트 가는데 그때 국진 오빠가 그렇게 바쁜 데도 와서 도와준다. 게스트로 깜짝 출연해서 꽃다발 사서 와서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시고”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박선영은 “오빠 그런 것 잘 못 할 것 같은데 국진이 오빠 잘하고 노력한다. 결혼하고 나서 그게 너무 예쁘더라. 그때 저래서 결혼하면 저게 좋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서태화는 “늦게 결혼한다고 해서 나쁜 건 아닌 것 같다”라고 했고, 김일우는 “내 입장에서는 나처럼 늦은 사람이 많지는 않을 거다. 늦게 결혼하는 것도 난 찬성을 하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박선영은 “나이 들어서 내 이상형을 만나서 결혼해서 어떻게 살아야겠다가 아니라 편하게 오랜 친구처럼 만날 수 있는 사람, 오로지 내편이 사람 그게 필요한 것 같다”라고 자신의 결혼관을 털어놨다.
한편, 김국진과 강수지는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만나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결혼 7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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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