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옥순, 3명 男 선택 받고도..최종선택 無 “이성적 끌림? 1명도 없어” (‘나솔’)
입력 : 2025.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나는 SOLO’ 24기 옥순이 플러팅만 남긴 채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다. 

26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옥순이 영수, 영식, 상철 세 남자들에게 선택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광수와의 대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은 영식은 옥순에게 “내가 콩깍지가 씌었던 거거든. 나는 원래 내 스타일이 그냥 부드럽고 잔잔하게 스며들게 하는 스타일이야. 내가 여자한테 하든지 여자가 나를 느끼게 하든지. 원래는 그런 스타일인데 콩깍지가 씌여서”라고 해명했다.

이어 “너한테 내가 표현한 걸로 네가 상처 받을 거라고 생각을 못 했었다. 그래서 너한테 선택을 강요하게 됐다. 나의 이런 행동이 너한테 선택을 강요하게 됐다. 나의 이런 행동이 너한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생각 못했다. 나 혼자 그냥 멜로 영화를 찍었다”라고 사과했다.

또 “솔직히 말하면 내가 어제 누나한테 짜증을 낸 거지. 이해해 줘. 내가 이기적인 놈이야, 인성이 이런 놈인 것 같다”라며 자책했다. 그러면서 “내가 너를 좋아하는건 맞는데 그냥 너한테 내 이름만은 말해주고 싶어. 그리고 지금 솔직히 나는 너한테 큰마음은 없어. 근데 그냥 네가 좋은 건 맞아”라고 전했다.

영식의 사과를 들은 옥순은 “고생했어”라고 답했다. 이후 영식은 감정이 주체가 되지 않는듯 다시 한번 옥순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울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다가온 최종선택의 시간. ‘팀 옥순’이라고 불릴 정도로 옥순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던 영수, 영식, 상철은 망설임없이 옥순을 선택했다. 하지만 옥순은 “저는 제 냉동 난자의 아버지가 되어줄 사람을 찾으러 왔는데요. 이성적 끌림을 주는 분이 단, 한 분도 없었습니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옥순은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6명이 있었고 모두 다 알아보고 나랑 맞춰보고 떨어트렸다 올렸다 했는데 제가 찾는 사람은 없다”라고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상형으로 재밌고 편하고 저한테 안정감을 주면서도 남자로 끌리는 사람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4기 최종선택 결과, 순자와 광수 한 커플이 매칭에 성공했다. 이후 광수는 순자 손을 꼭 잡으며  “잘할게, 잘 지내보자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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