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진영이 다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이하 ‘그 시절’)의 주역 배우 진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각색감독 조영명, 제공 ㈜영화사테이크, 제작 ㈜영화사테이크·㈜자유로픽쳐스, 배급 주식회사 위지윅스튜디오·CJ CGV)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그 시절’은 지난 2월 21일 개봉과 동시에 쏟아지는 실관람평의 호평 세례로 빠른 입소문 흥행을 기록 중이다.
특히 극 중 트와이스 다현과 함께 러브라인을 그리기도 했던 진영. 아이돌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다현과의 호흡에 대해 "전(아이돌 활동 당시)에는 지나가면서 인사 정도? 했던 거 같다. 처음에도 ‘저희가 인사한 적은 있지 않나요?’ 했었다. 친분이 없었는데, 다현 씨가 한다고 했을 때, 제가 알고 있는 이미지와 그분의 느낌이, 진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정말 모범생, FM 같은 느낌. 이 역할과는 너무 잘 어울리시겠다, 그대로 연기해도 되시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호흡을 맞춰보니, 다현 씨 자체가 순간순간 대처 능력이 좋다고 생각했다. 저도 처음 했을 때를 생각해 보면, ‘저렇게 하기 힘들었는데’ 싶다. 뭘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고 이런 게 많았는데, 다현 씨는 처음인데도 다 알고 있고, 준비가 되어있더라. 부럽기도 했고, 대단한 부분"이라고 칭찬했다.
또한 다현과 영화 OST를 직접 만들었다는 진영은 "다현 씨가 작사는 했는데 작곡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시던데, 엄청나게 하고 싶어 하시더라. 이번에는 작업을 꼭 해보자고 이야기해서, 하면서 엄청나게 즐거워하시더라.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고 말도 하시고"라며 "사실 다현 씨는 모든 일에 열정적이신 거 같다. 작곡 작사 함께 할 때도 아이디어를 많이 내셨다. 같이하면서도 저도 배운 것도 많고, 대단하신 것도 많다"라고 떠올렸다.
더불어 '추후 또 다현과 음악적 호흡을 맞출 것 같나'라는 질문에도 "같이 작업하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제는 작곡하시니까"라고 웃으며 "나름 작업물을 서로 만족했던 터이기 때문에. 앞으로 해도 재미있는 것들이 나올 것도 같다. 다음에는 다른 장르로 한다면 재미있게 나올 거 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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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사테이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