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배우 박은빈이 tvN 주말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다.

27일 OSEN 취재 결과, 박은빈은 오는 3월 7일 진행되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의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녹화에는 박은빈을 비롯해 공개를 앞둔 신작 '하이퍼나이프'의 박병은, 윤찬영 등이 참석한다.

앞서 박은빈은 2023년 tvN 주연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홍보차 처음으로 '놀토'에 출격한 바 있다. 동료 배우 채종협, 차학연과 등장해 받아쓰기부터, 간식 게임까지 야무지게 즐기면서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예능 출연이 거의 없는 박은빈은 팬들로부터 '놀토' 관련 제보를 많이 받았다며, "내가 '놀토' 자료 영상에 많이 출연했다고 제보해주셨다. tvN 드라마를 하니까 꼭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마침 제작진이 연락을 주셔서 흔쾌히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박은빈은 당시 가수 지망생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간식 게임 코너에서 새로운 모습을 대방출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걸그룹 아이브의 노래를 완벽하게 커버했고, 상대역 채종협까지 데리고 나와서 블랙핑크의 '셧다운(Shut Down)' 무대도 꾸며 실제 걸그룹 못지않은 춤선을 자랑했다. 이에 소녀시대 태연은 "진짜 현역 같았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평소 예능에서 보기 힘든 박은빈이 두 번째 '놀토'에선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박은빈은 최근 박병은과 송은이·김숙의 웹예능 '비밀보장'의 촬영을 마무리했고, 3월 중 공개된다.

한편 디즈니+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다. 박은빈은 극 중 존경하던 스승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진 섀도우 닥터 정세옥으로 분해 열연했다. 뇌와 사랑에 빠져 수술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천재 의사지만, 스승이었던 최덕희 때문에 의사 면허가 박탈당한 뒤, 섀도우 닥터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연기 인생 최초로 의사 역할에 도전해 설경구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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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놀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