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일가왕전' 8월 열린다..박서진→강문경 '현역가왕2' 톱7 출전
입력 : 2025.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현역가왕2'
/사진='현역가왕2'
'현역가왕2' 톱7이 출전하는 '한일가왕전'이 오는 8월 개최된다.

2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MBN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2' 제작사 크레아스튜디오는 오는 8월 중순 '2025 한일가왕전'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일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국가대표 톱7이 펼치는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이다. 국내에선 '현역가왕'을 통해 선발된 톱7이 출전해 일본 톱7과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5일 종영한 '현악가왕2'에선 최종 우승자 박서진을 필두로 진해성(2위), 에녹(3위), 신승태(4위), 김준수(5위), 최수호(6위), 강문경(7위)이 톱7으로 최종 선정됐다. 마지막 회 시청률은 전국 13.9%(닐슨 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트로트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톱7으로 선발된 이들은 오는 8월 예정된 '2025 한일가왕전'에 나서 일본 톱7과 진검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다만 일본과 동시에 경연을 진행했던 시즌1때와 달리, 아직 일본에선 톱7을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제작되지 않은 상황이다.

시즌1 방영 당시 일본판 '현역가왕'인 '트롯 걸즈 재팬'(Trot Girls Japan)를 기획했던 n.CH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크레아스튜디오와 '현역가왕2' 콘서트 권리를 놓고 분쟁 중이다.

n.CH엔터테인먼트와 신뢰 관계가 깨진 크레아 스튜디오는 오는 3월부터 일본 현지에서 진행될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트롯 걸즈 재팬'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일본 대표 위성 방송 채널 'WOWOW'(와우와우)와 OTT 플랫폼 'ABEMA'(아베마)에서 방영됐다. '현역가왕' 시즌1도 비슷한 시기에 방송됐다. 이후 종영 2개월 만인 그해 4월 '현역가왕' 시즌1 톱7과 '트롯 걸즈 재팬' 톱7이 음악 국가 대항전을 펼치는 '한일가왕전'이 개최돼 큰 주목을 받았다. 트로트 프로그램 역사상 전무후무한 한일 합작 경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한편 '현역가왕2' 출연자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2주간 갈라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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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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