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도라이버’의 넷플릭스 1위에 감격했다.
26일 김숙은 개인 SNS를 통해 “아구구 이게 뭔일이여~~ 도라이버가 1위를!! 기다려주시고 오픈하자마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서는 ‘도라이버’가 넷플릭스 1위를 한 캡처와 함께 첫 촬영 당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는 지난해 폐지된 KBS 예능 ‘홍김동전’을 이어받은 프로그램이다. ‘홍김동전’ 연출을 맡았던 박인석 PD가 그대로 연출을 맡았고, 홍진경과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 등이 그대로 출연한다.
‘홍김동전’은 지난해 1월 종영했다. 프로그램은 OTT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젊은 층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나, 최근 시청 방식이 변하면서 시청률은 다소 낮게 기록됐다. 이로 인해 편성 변경 등 노력을 시도했으나, 끝내 종영하고 말았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다시 힘을 모아 넷플릭스를 통해 ‘도라이버:잃어버리 나사를 찾아서’를 론칭했고,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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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숙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