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한정수가 중고차 딜러를 통해 차량 거래를 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고백했다.
27일 한정수는 개인 SNS를 통해 중고차 딜러에 보낸 카톡을 캡처한 뒤 “수원 XX에서 일하는 딜러 A씨를 고발합니다. 현재 저에게 중고차 사기를 치고 잠수 중입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절대 이분과는 중고차 거래를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엄청난 물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캡처 사진 속에서 한정수는 “A씨 계속 이렇게 연락 피하실 겁니까? 저 오늘 이미 경찰서에 사기로 고발했고요, 수원시 민원센터 교통과에도 고발 접수했습니다”라며 “계속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다만 해당 사진에서 A씨는 한정수의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한정수는 지난 1996년 남성 듀엣 데믹스로 데뷔한 뒤 2003년 영화 ‘튜브’를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마왕’, ‘한성별곡’, ‘왕과 나’, ‘추노’, ‘검사 프린세스’, ‘포세이돈’, ‘우와한 녀’, ‘밤을 걷는 선비’, ‘시크릿 부티크’, 영화 ‘해바라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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