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 미셸 트라첸버그 사망..블레이크 라이블리 ''선한 사람 잃었다'' 애도[★할리우드]
입력 : 2025.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왼쪽), 미셸 트라첸버그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왼쪽), 미셸 트라첸버그 /사진=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가 사망한 가운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고인을 애도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미셸은 마치 전기 같았다"며 "그가 방에 들어오는 순간 진동이 바뀌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미셸은 늘 200%의 노력을 쏟았고, 자신이 믿는 것을 끝까지 밀고 나갔다. 그는 모든 공간에 강렬한 에너지를 전하고 인생을 최대한 즐기고 부당한 일에는 맞섰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사진=블레이크 라이블리 인스타그램
/사진=블레이크 라이블리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세상은 미셸이라는 섬세하고 선한 이를 잃었다"고 추모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출연한 미국 드라마 '가십걸' 한 장면이 담겼다.

CNN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셸 트라첸버그는 이날 오전 8시께 맨해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뉴욕 경찰에 따르면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연적 요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미셸 트라첸버그가 최근 간 이식수술을 받았으며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트라첸버그는 니켈로디언 채널의 TV 시리즈 '피트와 피트의 모험'(1993~1996)를 통해 데뷔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6시즌에 걸쳐 방영된 '가십걸'에서 조지나 스파크스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 드라마를 통해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인연을 맺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