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극단적 선택으로 협박을 하는 남편의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롭게 시작되는 9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됐다.
결혼 전에 남편이 세후에 번 돈이 5억 이상이었다고 말했다고. 남편은 “제 통장이 아빠한테 있었다”라며 11년 동안 아빠가 돈을 관리했고 그 후에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돈을 가져오겠다고 했으면서도 결국에 돈을 가지고 오지 않은 남편의 거짓말에 아내는 실망을 했다고 덧붙였다.
아내는 시어머니가 했던 상처에 대해 언급하기도. 아내는 시어머니가 “그렇게 힘들면 헤어지고 애는 낳아서 우리 줘라”라고 말했다는 것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아내는 시댁은 50평대의 큰 집에서 살고 있음에도 남편의 돈도 돌려주지 않고,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 것에 대해 답답하다고 밝혔다.
남편은 자살 협박을 자주 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전해졌다. 아내는 “저기 끝방에 (가더니 ) 35층 밖에 매달리는 거예요. 똑바로 봐. 이러면서 매달렸는데 충격이 컸다”라며 믿을 수 없는 말을 했다.
서장훈은 “죽는 걸로 협박을 해? 운동을 그렇게 사랑하고 아직까지도 운동하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 멘탈이 그렇게 약해가지고. 그거 보는 사람은 어떨 것 같아요?”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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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