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화끈한’ 골잔치를 벌이는 두 팀이 맞붙는다. 스타일이 다르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분위기는 좋다. 바이에른은 지난 6일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을 지었고 바르셀로나는 현재 6경기를 남겨둔 프리메라리가에서 2위인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3점 차로 따돌리며 1위를 기록 중이다.
양팀은 모두 올 시즌 자국리그에서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축구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30라운드까지 89골을 터뜨렸고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까지 99골을 기록했다. 두 팀의 공격력이 뛰어난 것은 확실하지만 골을 넣는 방식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바이에른은 높이와 힘을 바탕으로 리그최소실점(13실점)을 자랑하는 탄탄한 수비를 갖췄다. 여기에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과 패스축구까지 가미하여 독일식 티키타카를 완성시켰다.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득점옵션 또한 다양하다. 토마스 뮐러(25경기 12골), 마리오 고메스(17경기 10골)등의 득점원 외에도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 등의 뛰어난 공격수들이 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티키타카의 원조로 불리며 볼의 점유를 우선적으로 하는 축구를 한다. 짧은 패스에 이은 순간적인 공간침투는 바르셀로나의 트레이드마크다. 바르셀로나의 득점력은 100골에 육박하는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특히 리오넬 메시는 리그 29경기에 출전하여 43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양 팀은 우연찮게도 1차전에서는 완벽한 전력으로 나서지 못한다. 바이에른은 주포 마리오 만주키치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에 나서지 못하고 토니 크로스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왔고 카를레스 푸욜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부상으로, 유능한 백업 아드리아누는 경고누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비록 두 팀이 완벽한 전력이 아니더라도 양 팀의 맞대결은 축구 역사에 기록될 만큼 화끈한 골잔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유럽판 ‘닥공’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된다.
사진제공=피파온라인3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분위기는 좋다. 바이에른은 지난 6일 분데스리가 우승 확정을 지었고 바르셀로나는 현재 6경기를 남겨둔 프리메라리가에서 2위인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3점 차로 따돌리며 1위를 기록 중이다.
양팀은 모두 올 시즌 자국리그에서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축구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30라운드까지 89골을 터뜨렸고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까지 99골을 기록했다. 두 팀의 공격력이 뛰어난 것은 확실하지만 골을 넣는 방식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바이에른은 높이와 힘을 바탕으로 리그최소실점(13실점)을 자랑하는 탄탄한 수비를 갖췄다. 여기에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과 패스축구까지 가미하여 독일식 티키타카를 완성시켰다.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득점옵션 또한 다양하다. 토마스 뮐러(25경기 12골), 마리오 고메스(17경기 10골)등의 득점원 외에도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 등의 뛰어난 공격수들이 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티키타카의 원조로 불리며 볼의 점유를 우선적으로 하는 축구를 한다. 짧은 패스에 이은 순간적인 공간침투는 바르셀로나의 트레이드마크다. 바르셀로나의 득점력은 100골에 육박하는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특히 리오넬 메시는 리그 29경기에 출전하여 43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양 팀은 우연찮게도 1차전에서는 완벽한 전력으로 나서지 못한다. 바이에른은 주포 마리오 만주키치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에 나서지 못하고 토니 크로스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왔고 카를레스 푸욜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부상으로, 유능한 백업 아드리아누는 경고누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비록 두 팀이 완벽한 전력이 아니더라도 양 팀의 맞대결은 축구 역사에 기록될 만큼 화끈한 골잔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유럽판 ‘닥공’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된다.
사진제공=피파온라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