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주장 람, ''4년 전 0-4 악몽 설욕할 것''
입력 : 2013.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필립 람(30)이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이에른은 24일 새벽(한국시간) 바르사를 홈 알리안츠 아레나로 불러들여 준결승 1차전을 갖는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임한 람은 "아주 미묘한 차이가 승패를 가르게 될 것"이라며 박빙의 승부를 예상한 후 "바르사는 분명 근래 들어 유럽 최강팀으로 군림해 왔다. 그러나 우리도 지난 네 시즌 동안 두 차례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람은 2008/2009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당한 0-4 패배에 대해 언급했다. "4년 전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 이제 우리는 바르사와 대등하게 싸울 만한 힘을 갖췄다"고 또 한 번의 '대참사'는 없다고 단언했다.

바이에른의 경계 대상 1호인 리오넬 메시의 출전에 대해서는 "메시와 함께 할 때 바르사는 더욱 강해진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확인했다. 만약 출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더 좋을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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