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박주영, 부상으로 악재 겹쳐
입력 : 2013.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기자= ‘위기의 남자’ 박주영(28, 셀타비고)에게 불운하게도 이번에는 부상 악령이 찾아와 악재가 겹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아틀란티코 디아리오'는 박주영이 오른 발에 타박상을 입어 27일(한국시각) 시우탓 데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레반테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틀란티코 디아리오'는 레시노 감독이 이아고 아스파스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주영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재 임대 신분으로 합류해 있는 셀타와 결별이 확실시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는데다 부상까지 당해 더욱 어려움이 예상된다. 박주영은 지난여름 잉글랜드 명문 아스널에서 셀타 비고로 임대,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기대를 걸게 했으나 4골 1도움(컵대회 포함)에 그치고 있다.

스페인 언론은 큰 기대를 받고 셀타에 합류한 박주영의 부진이 거듭되자 날카로운 비판을 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에서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마르카'는 '박주영은 지난여름 셀타로 이적하며 받은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셀타는 올 시즌 여섯 경기를 남겨둔 현재 승점 27점을 획득하는 데 그치며 프리메라 리가의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 있다. 셀타는 라리가 생존 마지노선인 17위 그라나다와는 승점 2점 차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