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요베티치 영입위해 박주영 판다
입력 : 2013.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기자=아스널이 몬테네그로 특급 공격수 스테반 요베티치(24, 피오렌티나)를 영입하기 위해 박주영(28, 셀타비고)을 비롯한 니클라스 벤트너(25, 유벤투스), 마루아네 샤마흐(29, 웨스트햄) 등 전력외 공격수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영국 축구전문뉴스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자 기사에서 아스널이 2,400만 파운드(약 410억원)의 이적료로 요베티치를 영입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400만 파운드는 아스널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로빈 판페르시를 이적시키며 받은 액수와 같은 금액이다.

아스널은 요베티치를 판페르시의 대체자로 점찍고 그동안 그의영입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183cm, 71kg의 체격을 갖춘 요베티치는 지난 두 시즌동안 세리에A에서 26골을 기록한 전형적인 골잡이다. 기술과 스피스, 결정력과 창조성을 두루 겸비한 만능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베티치의 소속팀 피오렌티나는 33라운드까지 치러진 세리에A에서 4위를 달리며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요베티치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요베티치 영입에 성공한 아스널은 그의 영입을 위한 자금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니클라스 벤트너, 마루아네 샤마흐, 박주영 등 전력 외 판정을 받고 임대 선수 및 벤치 멤버가 된 공격진 전원을 올 여름 이적시켜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은 아스널과 2014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아스널 역시 박주영을 떠나보내며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선 올 여름 반드시 떠나 보내야 한다. 셀타비고 임대 기간이 끝나는 대로 아스널은 박주영을 이적시킬 팀을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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