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루이스 아라고네스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의 '마드리드 더비' 승리를 예견했다. AT는 오는 28일 새벽(한국시간)에는 리그 33라운드에서, 5월 17일 새벽(한국시간)에는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 레알과 더비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AT는 지난 1999-00 시즌 이래 레알을 상대로 단 1승조차 거두지 못한 '징크스'로 매우 유명하다. 이에 아라고네스 감독은 AT가 레알을 꺾을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자신의 친정팀을 지지해 눈길을 끌었다. 아라고네스 감독은 선수 및 감독으로서 AT에 오랜 기간 몸 담은 바 있다.
'ABC'와의 인터뷰에 임한 아라고네스 감독은 "AT가 레알에 승리할 때가 왔다. AT도 도르트문트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 라며 도르트문트의 레알전 4-1 승리에 크게 고무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라고네스 감독은 "반드시 레알을 꺾고 스페인 국왕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할 것" 이라며 AT를 향한 공개적 지지를 멈추지 않았다.
실제로 스페인 언론들 역시 AT가 '13년 무승'으로부터 탈출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내다보고 있다. 선두 바르사에 13점 차로 뒤쳐진 레알은 이미 리그 우승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따라서 마드리드 더비에 집착하기보다는 5월 1일 새벽(한국시간)에 예정된 챔스 준결승 2차전에 힘을 집중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마드리드 더비는 AT의 홈 비센테 칼데론 구장에서 치러진다. AT가 과연 이웃 라이벌 레알을 꺾고 2위 탈환 및 13년 무승 탈출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챌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Greig Cowie/BPI/스포탈코리아
AT는 지난 1999-00 시즌 이래 레알을 상대로 단 1승조차 거두지 못한 '징크스'로 매우 유명하다. 이에 아라고네스 감독은 AT가 레알을 꺾을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자신의 친정팀을 지지해 눈길을 끌었다. 아라고네스 감독은 선수 및 감독으로서 AT에 오랜 기간 몸 담은 바 있다.
'ABC'와의 인터뷰에 임한 아라고네스 감독은 "AT가 레알에 승리할 때가 왔다. AT도 도르트문트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 라며 도르트문트의 레알전 4-1 승리에 크게 고무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라고네스 감독은 "반드시 레알을 꺾고 스페인 국왕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할 것" 이라며 AT를 향한 공개적 지지를 멈추지 않았다.
실제로 스페인 언론들 역시 AT가 '13년 무승'으로부터 탈출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내다보고 있다. 선두 바르사에 13점 차로 뒤쳐진 레알은 이미 리그 우승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따라서 마드리드 더비에 집착하기보다는 5월 1일 새벽(한국시간)에 예정된 챔스 준결승 2차전에 힘을 집중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마드리드 더비는 AT의 홈 비센테 칼데론 구장에서 치러진다. AT가 과연 이웃 라이벌 레알을 꺾고 2위 탈환 및 13년 무승 탈출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챌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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