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죽음의 일정' 속에서 순항을 거듭하고 있어 화제다. 특히 첼시는 26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원정에서 펼쳐진 바젤과의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을 2-1로 승리로 마무리,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첼시는 최근 들어 살인적인 주 2회 경기일정을 소화해 왔다. 지난 3월 30일 사우스햄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맨유(홈)-루빈카잔(홈)-선덜랜드(홈)-루빈카잔(원정)-맨시티(중립)-풀럼(원정)-리버풀(원정)-바젤(원정)까지 이어지는 공포의 4월 스케줄은 첼시를 깊은 수렁으로 빠뜨릴 만도 했다.
그럼에도 첼시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베니테스 감독 특유의 로테이션 체제가 기대 이상으로 제 기능을 다해냈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첼시는 죽음의 4월 일정에서 5승 1무 2패라는 호성적을 거뒀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및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막판 스퍼트에 제대로 발동을 걸 수 있었다.
현재 첼시는 리그에서 3위 아스널에 1점 뒤진 채로 4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아직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덜 치렀음을 감안하면 3위 탈환의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는 셈이다. 비록 FA컵 준결승에서는 맨시티에 1-2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 추세라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도 결코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베니테스 감독은 이번 바젤전에서도 마타와 오스카에게 적절히 휴식을 부여하며 28일 펼쳐질 스완지 시티와의 리그 홈경기에 대비했다. 이대로 베니테스 감독의 로테이션 체제가 힘을 발휘할 경우 첼시는 바젤(홈)-맨유(원정)-토트넘(홈)-빌라(원정)-에버턴(홈)으로 이어지는 5월의 5연전 일정도 무난히 헤쳐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최악의 전반기를 보낸 첼시가 과연 베니테스 감독 휘하에서 성공적으로 2012-13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지 두고 볼 일이다.
ⓒ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첼시는 최근 들어 살인적인 주 2회 경기일정을 소화해 왔다. 지난 3월 30일 사우스햄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맨유(홈)-루빈카잔(홈)-선덜랜드(홈)-루빈카잔(원정)-맨시티(중립)-풀럼(원정)-리버풀(원정)-바젤(원정)까지 이어지는 공포의 4월 스케줄은 첼시를 깊은 수렁으로 빠뜨릴 만도 했다.
그럼에도 첼시는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베니테스 감독 특유의 로테이션 체제가 기대 이상으로 제 기능을 다해냈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첼시는 죽음의 4월 일정에서 5승 1무 2패라는 호성적을 거뒀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및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막판 스퍼트에 제대로 발동을 걸 수 있었다.
현재 첼시는 리그에서 3위 아스널에 1점 뒤진 채로 4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아직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덜 치렀음을 감안하면 3위 탈환의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는 셈이다. 비록 FA컵 준결승에서는 맨시티에 1-2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 추세라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도 결코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베니테스 감독은 이번 바젤전에서도 마타와 오스카에게 적절히 휴식을 부여하며 28일 펼쳐질 스완지 시티와의 리그 홈경기에 대비했다. 이대로 베니테스 감독의 로테이션 체제가 힘을 발휘할 경우 첼시는 바젤(홈)-맨유(원정)-토트넘(홈)-빌라(원정)-에버턴(홈)으로 이어지는 5월의 5연전 일정도 무난히 헤쳐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최악의 전반기를 보낸 첼시가 과연 베니테스 감독 휘하에서 성공적으로 2012-13 시즌을 마무리하게 될지 두고 볼 일이다.
ⓒ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