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일본 축구계의 간판 카가와 신지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연일 심드렁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BBC 등 잉글랜드 언론 뿐 아니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걱정이 많다"며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카가와는 아스톤빌라전 3-0 대승으로 맨유의 20번째 리그 우승이 확정된 뒤 만난 일본 언론 '스포츠 니폰'과의 인터뷰에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부상까지 당해 여건이 수월하게 풀려가지 않았다. 심리적으로 갈등과 좌절감, 걱정 같은 걸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카가와는 또 "솔직하게 말해서 도르트문트에서 했던 것처럼 (맨유에)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아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카가와는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 시절 보여줬던 화려한 경기력(49경기 출전, 21골 10도움)에 비하면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맨유의 리그 우승이 확정되던 지난 22일 아스톤 빌라전에도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하며 3-0으로 승리하며 맨유 우승에 기여했다.
카가와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부정적 감정과는 달리 퍼거슨 감독으로부터는 여전히 든든한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퍼거슨으로부터 "카가와는 맨유 트레블 달성의 키 플레이어"라는 극찬을 듣기도 했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카가와는 아스톤빌라전 3-0 대승으로 맨유의 20번째 리그 우승이 확정된 뒤 만난 일본 언론 '스포츠 니폰'과의 인터뷰에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부상까지 당해 여건이 수월하게 풀려가지 않았다. 심리적으로 갈등과 좌절감, 걱정 같은 걸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카가와는 또 "솔직하게 말해서 도르트문트에서 했던 것처럼 (맨유에)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아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카가와는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 시절 보여줬던 화려한 경기력(49경기 출전, 21골 10도움)에 비하면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맨유의 리그 우승이 확정되던 지난 22일 아스톤 빌라전에도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하며 3-0으로 승리하며 맨유 우승에 기여했다.
카가와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부정적 감정과는 달리 퍼거슨 감독으로부터는 여전히 든든한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퍼거슨으로부터 "카가와는 맨유 트레블 달성의 키 플레이어"라는 극찬을 듣기도 했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