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오는 29일 에미리츠 스타디움을 찾는 옛 제자 로빈 판 페르시에게 챔피언에 걸맞는 경의를 표하겠다고 선언했다.
벵거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의 전통은 존중되기를 바란다"며 "판페르시가 (아스널의 홈인 에미리츠 스타디움이라 하더라도) 존경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영국 축구의 전통에 따라 아스널은 좋든 싫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에 오른 것을 축하해주게 된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그렇게 말했다니 기쁘다. 위대한 클럽들은 응당 해야할 일이다"며 "우리도 2002년 아스널이 올드 트라포드에 왔을 때 똑같은 일을 했다"며 반응했다. 퍼거슨은 판 페르시에게 아스널 팬들의 야유에 신경쓰지 말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벵거는 많은 애정을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아스널을 떠나 경쟁팀 맨유에 합류한 판페르시를 칭찬했다. "판 페르시는 엄청난 재능을 가졌으며 많은 경험과 환상적인 테크닉을 지닌 월드 클래스급 선수다. 사람들은 빅 플레이어를 바란다. 우리는 판페르시와 함께 많은 경기를 헤쳐나갔으며 그는 많은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에 있어서는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벵거는 "우리는 점수를 잃을 여유가 없다. 이번 경기는 우리가 원하는 승점을 얻어야 하는 중대한 경기다. 우리는 지금 잘 달려가고 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고 말했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63점으로 지역 라이벌 토트넘에 2점 앞서 3위를 달리고 있다. 첼시는 62점으로 4위, 토트넘은 61점으로 5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제 4경기씩을 남겨두고 있지만 순위 4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자동 출전권 때문에 어느 팀도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벵거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의 전통은 존중되기를 바란다"며 "판페르시가 (아스널의 홈인 에미리츠 스타디움이라 하더라도) 존경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영국 축구의 전통에 따라 아스널은 좋든 싫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에 오른 것을 축하해주게 된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그렇게 말했다니 기쁘다. 위대한 클럽들은 응당 해야할 일이다"며 "우리도 2002년 아스널이 올드 트라포드에 왔을 때 똑같은 일을 했다"며 반응했다. 퍼거슨은 판 페르시에게 아스널 팬들의 야유에 신경쓰지 말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벵거는 많은 애정을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아스널을 떠나 경쟁팀 맨유에 합류한 판페르시를 칭찬했다. "판 페르시는 엄청난 재능을 가졌으며 많은 경험과 환상적인 테크닉을 지닌 월드 클래스급 선수다. 사람들은 빅 플레이어를 바란다. 우리는 판페르시와 함께 많은 경기를 헤쳐나갔으며 그는 많은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에 있어서는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벵거는 "우리는 점수를 잃을 여유가 없다. 이번 경기는 우리가 원하는 승점을 얻어야 하는 중대한 경기다. 우리는 지금 잘 달려가고 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고 말했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63점으로 지역 라이벌 토트넘에 2점 앞서 3위를 달리고 있다. 첼시는 62점으로 4위, 토트넘은 61점으로 5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제 4경기씩을 남겨두고 있지만 순위 4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자동 출전권 때문에 어느 팀도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