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사탕발림, 레반도프스키도 영입할까?
입력 : 2013.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레알을 상대로 터뜨린 무지막지한 4골로 유럽 축구계 이적시장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도르트문트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향한 명문 클럽의 구애가 서서히 시작되는 분위기다.

퍼거슨 감독은 축구 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에서 도르트문트의 훌륭한 플레이에 대해 "도르트문트가 레알을 이긴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퍼거슨의 칭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4골을 터뜨린 레반도프스키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다. 누구나 한 경기에 4골을 터뜨릴 수 있지만 레알을 상대로 4골을 넣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며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관심을 에둘러 표현했다.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퍼거슨의 관심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은 것은 웨인 루니에 대한 활용도가 예전만 못할 뿐 아니라 그를 카가와 신지와 비교 평가를 하는 등 팀 리빌딩을 향한 이상 기류가 감지되기 때문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지난 25일 홈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UEFA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에서 홀로 4골을 넣으며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침몰시켰다. 레알은 호날두의 1골로 겨우 체면치레를 하며 4-1로 패했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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