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서일까. 페르난도 토레스(29, 첼시)가 핵이빨 사건의 해결사로 활약했다.
27일 영국 ‘미러’는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에게 사과할 수 있었던 것은 토레스의 공이 컸다고 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12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후반 21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논란을 일으켰다.
‘미러’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경기 직후 첼시의 라커룸으로 바로 들어가 사과를 하려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이바노비치가 동료들에게 물린 자국을 보여주고 씩씩대는 등 화를 내고 흥분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후 수아레스는 토레스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바노비치와 이야기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수아레스는 전화를 바꿔 받은 이바노비치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결국 둘 사이의 긴장은 완화되었다.
축구계 관계자는 “수아레스가 바로 첼시 라커룸으로 들어갔었다면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었던 분위기였다. 토레스에게 전화를 걸었던 건 최선의 선택”이라며 토레스가 화해의 창구였다고 전했다.
사진=©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
27일 영국 ‘미러’는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에게 사과할 수 있었던 것은 토레스의 공이 컸다고 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12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후반 21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논란을 일으켰다.
‘미러’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경기 직후 첼시의 라커룸으로 바로 들어가 사과를 하려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이바노비치가 동료들에게 물린 자국을 보여주고 씩씩대는 등 화를 내고 흥분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후 수아레스는 토레스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바노비치와 이야기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수아레스는 전화를 바꿔 받은 이바노비치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결국 둘 사이의 긴장은 완화되었다.
축구계 관계자는 “수아레스가 바로 첼시 라커룸으로 들어갔었다면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었던 분위기였다. 토레스에게 전화를 걸었던 건 최선의 선택”이라며 토레스가 화해의 창구였다고 전했다.
사진=©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