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7일 “만치니 감독이 이번 시즌 FA컵에서 실패하더라도 다음 시즌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가 이번 시즌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또한, 기대를 모았던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며 굴욕을 맛봤다. 이에 만치니 감독이 다음 시즌 팀을 떠날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만치니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더 선’에 따르면 만치니 감독이 새로운 이사진인 페란 소리아노 대표이사와 치키 베히리스타인 기술이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이미 다음 시즌 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구상을 마쳤다. 또한 맨유에게 뺏긴 리그 타이틀을 위해 대대적인 보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유는 또 있다. 그 동안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만치니 감독이 바르셀로나 출신의 이사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히려 이전의 이사진들보다 더 깊은 믿음을 지니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맨시티의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이 만치니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4년 동안 만치니 감독이 일궈냈던 성적도 무시할 수 없다. 2009년 12월 마크 휴즈 감독을 대신해 부임한 그는 팀을 빠르게 정비했고 대대적인 투자에도 중위권에 머물던 팀을 리그 상위권 팀으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라이벌 맨유를 제치고 4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런 공헌에 힘입어 만치니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5년 재계약에 성공했고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신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남은 목표는 FA컵. 이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만치니 감독은 팀에 머물겠지만 우승 트로피를 추가한다면 그의 미래는 더 확실해질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영국 언론 ‘더 선’은 27일 “만치니 감독이 이번 시즌 FA컵에서 실패하더라도 다음 시즌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가 이번 시즌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또한, 기대를 모았던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며 굴욕을 맛봤다. 이에 만치니 감독이 다음 시즌 팀을 떠날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만치니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더 선’에 따르면 만치니 감독이 새로운 이사진인 페란 소리아노 대표이사와 치키 베히리스타인 기술이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이미 다음 시즌 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구상을 마쳤다. 또한 맨유에게 뺏긴 리그 타이틀을 위해 대대적인 보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유는 또 있다. 그 동안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만치니 감독이 바르셀로나 출신의 이사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히려 이전의 이사진들보다 더 깊은 믿음을 지니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맨시티의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이 만치니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4년 동안 만치니 감독이 일궈냈던 성적도 무시할 수 없다. 2009년 12월 마크 휴즈 감독을 대신해 부임한 그는 팀을 빠르게 정비했고 대대적인 투자에도 중위권에 머물던 팀을 리그 상위권 팀으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라이벌 맨유를 제치고 4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런 공헌에 힘입어 만치니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5년 재계약에 성공했고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신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남은 목표는 FA컵. 이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만치니 감독은 팀에 머물겠지만 우승 트로피를 추가한다면 그의 미래는 더 확실해질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