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럽, “베일이 올해의 선수상 받아야”
입력 : 2013.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 가레스 베일(24, 토트넘)을 거론하며, 올해의 선수상은 베일이 받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언론 스완지 온라인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라우드럽 감독은 “개인적으로 나는 베일이 올 시즌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가 그의 팀에서 보여주고 있는 활약이나 팀내 핵심이라는 점에서 최고의 공헌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며 올 시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빅 클럽들로부터 베일을 붙잡기 힘들 것이다” 라며 베일의 훌륭한 기량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또한 “모든 감독들은 자신이 이끄는 팀의 주축 선수가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라가길 원할 것이다. 미구엘 미추는 올 시즌 뛰어난 득점감각을 선보이며 캐피탈 원컵 우승을 이끌었다. 모든 사람들의 예상보다 더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그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 에서도 후보에 오른 선수가 없다. 그 만큼 뛰어난 선수들이 리그에 많이 있다는 것이지만, 그래도 매번 빅 클럽에서 대체로 후보들이 선정되는 건 사실이다” 라며 미추의 후보 제외에 대한 아쉬움 또한 표시했다.

영국 선수 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가레스 베일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빈 반 페르시와 마이클 캐릭, 첼시의 에당 아자르와 후안 마타 그리고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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