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통산 3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다음 시즌 대대적인 보강에 나선다.
‘데일리 메일’, ‘커트오프사이드’ 등 영국의 언론들은 28일 “막대한 자본금을 확보한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위해 대대적인 보강과 함께 엄청난 금액의 이적료를 지출할 것이다”고 보도하며 ‘퍼거슨의 이적 리스트 톱10’을 분석했다.
영국 언론들은 맨유가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GM'가 연간 5,500만 파운드(약 945억 원) 규모의 파격적인 후원 계약을 했고 나이키와의 스폰서십도 견고하다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지출을 할 것이라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 몇 년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 왔기에 유럽 정상을 위해 대대적인 보강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
#1 로베트토 레반도프스키(25, 도르트문트, ST)
맨유의 첫 번째 목표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던 폴란드 출신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미 영입이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최근 레반도프스키의 맹활약에 몸값이 치솟았고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의 빅클럽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했고 계약기간은 2014년까지다. 이적료로는 2,800만 파운드(약 481억 원)가 책정됐다.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 ST)
2015년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호날두의 복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호날두도 레알에서의 생활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고 맨유의 스폰서들은 ‘GM' ’나이키‘ 등이 슈퍼스타의 복귀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퍼거슨 감독과 호날두 그리고 선수들과의 관계도 여전히 좋고 팬들도 그의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고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1,117억 원)이 책정됐다.
#3 에스키엘 가라이(27, 벤피카, DF)
맨유는 주전 수비수들인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의 부상과 노쇠화에 대체자를 찾고 있다. 강력한 후보는 벤피카의 중앙 수비수 가라이다. 그는 아르헨티나 청소년 대표시절부터 대형 유망주로 주목 받았고 지난 201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벤피카로 이적한 후 전성기를 맞이했다. 제공권과 수비 리딩이 좋은 수비수로 레알 마드리드도 노리고 있다. 이적료로는 1,700만 파운드(약 289억 원) 책정됐다.
#4 마츠 훔멜스(25, 도르트문트, DF)
도르트문트의 주전 수비수 훔멜스도 강력한 후보다. 그는 도르트문트 수비의 핵심으로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수비 리딩과 강력한 태클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카를라스 푸욜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바르셀로나도 영입을 주시하고 있고 계약은 2017년까지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54억 원)가 예상된다.
#5 스벤 벤더(24, 도르트문트, MF)
중원 보강이 절실한 맨유가 드로트문트의 살림꾼 벤더를 주시하고 있다. 벤더는 전형적인 중앙 미드필더로 수비, 패스, 태클 등 모든 능력을 갖췄다. 퍼거슨 감독은 장기간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대런 플레처의 대체자로 파악하고 있다. 이적료로는 1,400만 파운드(약 240억 원)가 예상된다.
#6 크리스티안 에릭센(21, 아약스, MF)
다음 시즌 중원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퍼거슨 감독의 영입 1순위는 덴마크의 미래 에릭센이다. 그는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는 선수로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측면과 중앙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폴 스콜스의 대체자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고 지난해부터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릭센은 미드필더지만 공격수 못지않은 골 결정력을 지니고 있고 영입이 된다면 카카와 신지와 포지션 경쟁이 예상된다. 이적료로는 1,500만 파운드(약 257억 원)가 책정됐지만 그 이상의 지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7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27, 유벤투스, MF)
지난 2010년에도 영입을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던 퍼거슨 감독의 구애가 계속될 전망이다. 마르키시오는 유벤투스 중원의 핵심으로 피를로와 함께 패스플레이를 전개한다. 왼쪽 측면도 가능하고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다. 공격형 미드필더의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유벤투스가 그를 나줄지 의문이다. 이적료로는 2,700만 파운드(약 464억 원)이 책정됐다.
#8 마르코 베라티(21, 파리 생제르맹, MF)
제2의 피를로 베라티도 퍼거슨 감독의 레이더에 걸렸다. 베라티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정확한 패스능력과 개인기술도 갖춰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수비 능력과 체력도 뛰어나고 승부근성도 갖춰 퍼거슨 감독이 가장 원하는 유형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마이클 캐릭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갑부구단 파리 생제르맹이 쉽게 놓아줄지가 의문이다. 이적료로는 2,700만 파운드(약 464억 원)가 책정됐지만 더 큰 금액이 예상된다.
#9 알렉스 산드로(22, FC 포르투, DF)
포르투의 주전 왼쪽 윙백 산드로도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파트리스 에브라가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이번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체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산드로는 브라질 출신답게 개인기술을 능력을 갖췄고 활발한 오버래핑과 함께 수비도 안정적이다. 이적료로는 1,200만 파운드(약 206억 원)이 예상된다.
#10 레이턴 베인스(29, 에버턴, DF)
에버턴의 주전 수비수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는 베인스도 꾸준히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정확한 크로스와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나고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최근 에브라의 대체자로 알렉산더 뷔트너가 영입됐지만 확실하게 자리 잡지 못했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검증된 베인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적료로는 1,500만 파운드(약 257억 원)이 예상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데일리 메일’, ‘커트오프사이드’ 등 영국의 언론들은 28일 “막대한 자본금을 확보한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위해 대대적인 보강과 함께 엄청난 금액의 이적료를 지출할 것이다”고 보도하며 ‘퍼거슨의 이적 리스트 톱10’을 분석했다.
영국 언론들은 맨유가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GM'가 연간 5,500만 파운드(약 945억 원) 규모의 파격적인 후원 계약을 했고 나이키와의 스폰서십도 견고하다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지출을 할 것이라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 몇 년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 왔기에 유럽 정상을 위해 대대적인 보강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
#1 로베트토 레반도프스키(25, 도르트문트, ST)
맨유의 첫 번째 목표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던 폴란드 출신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미 영입이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최근 레반도프스키의 맹활약에 몸값이 치솟았고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의 빅클럽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했고 계약기간은 2014년까지다. 이적료로는 2,800만 파운드(약 481억 원)가 책정됐다.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 ST)
2015년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호날두의 복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호날두도 레알에서의 생활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고 맨유의 스폰서들은 ‘GM' ’나이키‘ 등이 슈퍼스타의 복귀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퍼거슨 감독과 호날두 그리고 선수들과의 관계도 여전히 좋고 팬들도 그의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고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1,117억 원)이 책정됐다.
#3 에스키엘 가라이(27, 벤피카, DF)
맨유는 주전 수비수들인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의 부상과 노쇠화에 대체자를 찾고 있다. 강력한 후보는 벤피카의 중앙 수비수 가라이다. 그는 아르헨티나 청소년 대표시절부터 대형 유망주로 주목 받았고 지난 201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벤피카로 이적한 후 전성기를 맞이했다. 제공권과 수비 리딩이 좋은 수비수로 레알 마드리드도 노리고 있다. 이적료로는 1,700만 파운드(약 289억 원) 책정됐다.
#4 마츠 훔멜스(25, 도르트문트, DF)
도르트문트의 주전 수비수 훔멜스도 강력한 후보다. 그는 도르트문트 수비의 핵심으로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수비 리딩과 강력한 태클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카를라스 푸욜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바르셀로나도 영입을 주시하고 있고 계약은 2017년까지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54억 원)가 예상된다.
#5 스벤 벤더(24, 도르트문트, MF)
중원 보강이 절실한 맨유가 드로트문트의 살림꾼 벤더를 주시하고 있다. 벤더는 전형적인 중앙 미드필더로 수비, 패스, 태클 등 모든 능력을 갖췄다. 퍼거슨 감독은 장기간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대런 플레처의 대체자로 파악하고 있다. 이적료로는 1,400만 파운드(약 240억 원)가 예상된다.
#6 크리스티안 에릭센(21, 아약스, MF)
다음 시즌 중원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퍼거슨 감독의 영입 1순위는 덴마크의 미래 에릭센이다. 그는 미드필더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는 선수로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측면과 중앙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폴 스콜스의 대체자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고 지난해부터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릭센은 미드필더지만 공격수 못지않은 골 결정력을 지니고 있고 영입이 된다면 카카와 신지와 포지션 경쟁이 예상된다. 이적료로는 1,500만 파운드(약 257억 원)가 책정됐지만 그 이상의 지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7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27, 유벤투스, MF)
지난 2010년에도 영입을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던 퍼거슨 감독의 구애가 계속될 전망이다. 마르키시오는 유벤투스 중원의 핵심으로 피를로와 함께 패스플레이를 전개한다. 왼쪽 측면도 가능하고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다. 공격형 미드필더의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유벤투스가 그를 나줄지 의문이다. 이적료로는 2,700만 파운드(약 464억 원)이 책정됐다.
#8 마르코 베라티(21, 파리 생제르맹, MF)
제2의 피를로 베라티도 퍼거슨 감독의 레이더에 걸렸다. 베라티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정확한 패스능력과 개인기술도 갖춰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수비 능력과 체력도 뛰어나고 승부근성도 갖춰 퍼거슨 감독이 가장 원하는 유형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마이클 캐릭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갑부구단 파리 생제르맹이 쉽게 놓아줄지가 의문이다. 이적료로는 2,700만 파운드(약 464억 원)가 책정됐지만 더 큰 금액이 예상된다.
#9 알렉스 산드로(22, FC 포르투, DF)
포르투의 주전 왼쪽 윙백 산드로도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파트리스 에브라가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이번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체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산드로는 브라질 출신답게 개인기술을 능력을 갖췄고 활발한 오버래핑과 함께 수비도 안정적이다. 이적료로는 1,200만 파운드(약 206억 원)이 예상된다.
#10 레이턴 베인스(29, 에버턴, DF)
에버턴의 주전 수비수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는 베인스도 꾸준히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정확한 크로스와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나고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최근 에브라의 대체자로 알렉산더 뷔트너가 영입됐지만 확실하게 자리 잡지 못했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검증된 베인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적료로는 1,500만 파운드(약 257억 원)이 예상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