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익 레미, QPR 떠나나...''EPL은 퍼펙트리그''
입력 : 2013.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2부리그 강등과 함께 타 클럽들의 1순위 영입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익 레미(26)가 "프리미어리그는 내게 완벽한 리그"라며 이적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밝혔다.

레미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마르세유를 떠나 950만 유로의 이적료에 QPR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그는 11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팀이 2부리그에 강등되며 다음 시즌 거취 역시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레미는 30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나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잉글랜드에서 행복하다. 프리미어리그는 내게 완벽한 리그이고 뛰어보고 싶었던 무대이기 때문에 이적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EPL은 압박도 심하고 몸싸움도 많지만 나 같은 스타일의 공격수에게는 완벽한 리그"라고 EPL에 남고 싶다는 생각도 밝혔다.

한편 2부리그 강등에도 불구하고 QPR이 레미의 잔류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역시 레미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빅클럽으로의 이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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