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지난 2011년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세스크 파브레가스(26)의 아스널 귀환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지난 29일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올 여름 세스크의 복귀를 추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 여름 과감한 투자를 감행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는 벵거 감독이 세스크를 비롯해 알렉스 송(바르셀로나)의 재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카'와 '엘 문도 데포르티보'를 비롯한 스페인 언론들 역시 '데일리 스타'의 소식을 비중 있게 인용 보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세스크를 손에 넣은 이후 그를 원래 위치인 중앙 미드필더보다는 최전방에 포진시켜 '폴스9(가짜 9번)' 역할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로 인해 세스크는 아스널 시절의 마법과 같은 킬패스보다는 문전에서의 킬러 본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할 수밖에 없었다.
또 좁은 공간에서의 철저한 숏패스 게임으로 경기를 풀아나가는 바르셀로나의 스타일에 완벽히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그의 이적 가능성을 부추긴다.
바르셀로나는 어느덧 노장 반열에 접어든 차비의 후계자로 세스크를 점찍어 두는 모습이지만 지금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후배' 티아구에게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아스널이 원한다 하더라도 바르셀로나가 그 제안에 쉽게 응할지는 미지수다. 최근 활약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어렵게 데려온 유스 출신의 프렌차이즈 스타를 다시 이적시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무관의 세월을 끝내고자 자금을 풀 준비를 마친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소문대로 세스크의 재영입을 추진할지, 만약 사실이라면 바르셀로나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흥미롭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지난 29일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올 여름 세스크의 복귀를 추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 여름 과감한 투자를 감행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는 벵거 감독이 세스크를 비롯해 알렉스 송(바르셀로나)의 재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카'와 '엘 문도 데포르티보'를 비롯한 스페인 언론들 역시 '데일리 스타'의 소식을 비중 있게 인용 보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세스크를 손에 넣은 이후 그를 원래 위치인 중앙 미드필더보다는 최전방에 포진시켜 '폴스9(가짜 9번)' 역할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로 인해 세스크는 아스널 시절의 마법과 같은 킬패스보다는 문전에서의 킬러 본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할 수밖에 없었다.
또 좁은 공간에서의 철저한 숏패스 게임으로 경기를 풀아나가는 바르셀로나의 스타일에 완벽히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그의 이적 가능성을 부추긴다.
바르셀로나는 어느덧 노장 반열에 접어든 차비의 후계자로 세스크를 점찍어 두는 모습이지만 지금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후배' 티아구에게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아스널이 원한다 하더라도 바르셀로나가 그 제안에 쉽게 응할지는 미지수다. 최근 활약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어렵게 데려온 유스 출신의 프렌차이즈 스타를 다시 이적시키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무관의 세월을 끝내고자 자금을 풀 준비를 마친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소문대로 세스크의 재영입을 추진할지, 만약 사실이라면 바르셀로나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