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들이 3가지 찬스를 놓치지 않았더라면 말이다.
레알은 5월 1일(한국시간) 새벽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후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2-0으로 승리했지만 다 득점 원칙에 의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레알이 이날 경기에서 시도한 슈팅은 총 23개. 이 수많은 슈팅 중 1골 만 더 넣었다면 레알의 운명이 달라졌을 터. 그렇기에 수많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놓쳤던 찬스들이 아쉬움이 남는 레알이다.
특히 레알이 전반전에 맞은 3번의 기회는 너무나 아쉬웠다.
먼저 이과인의 찬스가 그것이다. 전반 4분 이과인이 외질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공간도 충분했고 골키퍼와의 각도 싸움에서도 유리한 상황. 하지만 그가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두 번째 장면은 레알의 에이스 호날두로부터 나왔다. 전반 12분 후방에서부터 들어온 패스를 호날두가 페널티 에어라인 안에서 가슴으로 볼 트래핑 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은 것. 호날두는 공이 뒤에서 날아와 슈팅으로 연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몸을 날리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알의 불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14분 이과인은 중앙에서 외질에게 감각적힌 힐 패스로 연결했고 공을 이어받은 외질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도르트문트의 수비수들이 모두 외질을 놓쳤던 터라 완벽한 오픈 찬스 상황을 맞았지만 외질의 슈팅은 힘이 과도하게 실렸고 공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 장면들은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들이 놓치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장면들이었다. 레알은 자신들이 자랑하던 슈퍼스타들의 부족한 골 결정력에 울 수밖에 없는 날이었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레알은 5월 1일(한국시간) 새벽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후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2-0으로 승리했지만 다 득점 원칙에 의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레알이 이날 경기에서 시도한 슈팅은 총 23개. 이 수많은 슈팅 중 1골 만 더 넣었다면 레알의 운명이 달라졌을 터. 그렇기에 수많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놓쳤던 찬스들이 아쉬움이 남는 레알이다.
특히 레알이 전반전에 맞은 3번의 기회는 너무나 아쉬웠다.
먼저 이과인의 찬스가 그것이다. 전반 4분 이과인이 외질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공간도 충분했고 골키퍼와의 각도 싸움에서도 유리한 상황. 하지만 그가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두 번째 장면은 레알의 에이스 호날두로부터 나왔다. 전반 12분 후방에서부터 들어온 패스를 호날두가 페널티 에어라인 안에서 가슴으로 볼 트래핑 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은 것. 호날두는 공이 뒤에서 날아와 슈팅으로 연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몸을 날리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알의 불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14분 이과인은 중앙에서 외질에게 감각적힌 힐 패스로 연결했고 공을 이어받은 외질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도르트문트의 수비수들이 모두 외질을 놓쳤던 터라 완벽한 오픈 찬스 상황을 맞았지만 외질의 슈팅은 힘이 과도하게 실렸고 공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 장면들은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들이 놓치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장면들이었다. 레알은 자신들이 자랑하던 슈퍼스타들의 부족한 골 결정력에 울 수밖에 없는 날이었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