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샤라위, ''밀란에 뼈를 묻겠다''
입력 : 2013.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밀란에서 은퇴하고 싶다"
AC 밀란 대표 유망주이자 팀 간판 공격수 스테판 엘 샤라위(21)가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엘 샤라위는 1일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밀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일축한 것이다. 엘 샤라위는 "밀란에서 매우 행복하다. 축구 선수로서의 남은 생활 동안 밀란에 남아 뛰고 싶다"고 말했다.

엘 샤라위는 2011년 여름 제노아에서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밀란 유소년팀 출신은 아니지만 어린 나이에 밀란에 합류하며 팀의 미래로 꼽히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비로소 잠재력을 터뜨렸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 공백 속에서도 엘 샤라위는 제 몫을 해내며 팀 공격을 짊어지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밀란에 합류한 마리오 발로텔리와 함께 밀란 공격 미래로 꼽히고 있다. 세리에A 33경기에서 엘 샤라위는 16골을 기록 중이다.

빅클럽들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엘 샤라위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밀란 입장은 확고하다. 팀의 미래인 엘 샤라위 만큼은 반드시 놓아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리빌딩 핵심 선수이기 때문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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