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 “무리뉴 복귀? 바젤전에 집중할 뿐”
입력 : 2013.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에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관심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이 확실시 되고 있는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현 첼시 감독을 맡고 있는 베니테스는 1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리뉴의 복귀는 나와는 상관이 없다. 각자의 방식이 있는 것이고 이곳 사람들은 나를 사랑하고 있다. 나는 이번 경기에 집중할 것이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친 첼시는 유로파 우승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첼시는 3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FC바젤과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첼시는 비기기만해도 결승에 진출하는 유리한 상황이다. 베니테즈 감독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모두에게 중요하다. 우리는 아직 결승에 진출한 것이 아니고 터프한 팀과 싸워야 한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박주호가 속해있는 바젤은 지난 8강에서 잉글랜드의 강호 토트넘 훗스퍼를 꺾고 4강에 진출한 저력 있는 팀이다. 이에 베니테스 감독은 “바젤은 토트넘전에서 했던 것처럼 골을 넣으려고 공격을 시도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훌륭한 팀이다. 결승에 가까워졌고 우리 선수들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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