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인 펩 과르디올라가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뮌헨 감독직에 대해 짤막하지만 단호한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열정, 리더십, 팀워크'라는 세미나에 대표자로 참석했으며 세사르 루이스 메노티, 가브리엘 밀리토, 다비드 트레제게, 후안 로만 리켈메 등 전현직 축구계 인물들도 함께 했다고 아르헨티나 언론이 5월 2일 전했다.
120명의 어린이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는 과정에서 과르디올라는 "바이에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내가 감독직을 수행하게 되면 그 때 가서야 클럽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이다"며 뮌헨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직답을 피하면서도 "사람들이 감독이 되기로 마음을 먹는 이유는 팀을 잘 운영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며 감독직에 대한 자신감은 감추지 않았다.
2008년부터 바르셀로나의 사령탑을 맡으면서 유럽 축구계에 바르셀로나식 축구의 우월성을 입증한 과르디올라는 친정팀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잊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게 함께 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는 환상적이라 할 만큼 좋았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삶을 사랑했고 어렸을 때부터 간직해온 열정을 잃지 않았다. 내가 만나본 선수들 가운데 가장 열정적인 프로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모든 게 잘됐다."
2007년부터 1년간 바르셀로나B팀의 감독을 거쳐 2008년 바르셀로나를 맡은 과르디올라는 첫 시즌인 2008/2009시즌부터 쉴 새 없는 우승을 차지했다. 첫 시즌에 라 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 팀 최초의 트레블(시즌 3관왕)이었다. 과르디올라는 역대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우승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UEFA 슈퍼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FIFA 클럽 월드컵 그리고 다시 라 리가 우승까지 7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그는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으면서 라 리가 3회, 코파 델 레이 2회, 챔피언스리그 2회, UEFA 슈퍼컵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회, 클럽월드컵 2회 등 14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4년간 카탈루냐의 상징과 같은 감독직을 훌륭하게 수행해온 과르디올라는 휴식이 필요하다며 2012년 4월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사임한 후 첼시, AC 밀란, 인테르 등 여러 명문 클럽의 러브콜에도 응하지 않다가 2013년 1월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되었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120명의 어린이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는 과정에서 과르디올라는 "바이에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내가 감독직을 수행하게 되면 그 때 가서야 클럽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이다"며 뮌헨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직답을 피하면서도 "사람들이 감독이 되기로 마음을 먹는 이유는 팀을 잘 운영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며 감독직에 대한 자신감은 감추지 않았다.
2008년부터 바르셀로나의 사령탑을 맡으면서 유럽 축구계에 바르셀로나식 축구의 우월성을 입증한 과르디올라는 친정팀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잊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게 함께 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는 환상적이라 할 만큼 좋았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삶을 사랑했고 어렸을 때부터 간직해온 열정을 잃지 않았다. 내가 만나본 선수들 가운데 가장 열정적인 프로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모든 게 잘됐다."
2007년부터 1년간 바르셀로나B팀의 감독을 거쳐 2008년 바르셀로나를 맡은 과르디올라는 첫 시즌인 2008/2009시즌부터 쉴 새 없는 우승을 차지했다. 첫 시즌에 라 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 팀 최초의 트레블(시즌 3관왕)이었다. 과르디올라는 역대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우승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UEFA 슈퍼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FIFA 클럽 월드컵 그리고 다시 라 리가 우승까지 7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그는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으면서 라 리가 3회, 코파 델 레이 2회, 챔피언스리그 2회, UEFA 슈퍼컵 2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회, 클럽월드컵 2회 등 14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4년간 카탈루냐의 상징과 같은 감독직을 훌륭하게 수행해온 과르디올라는 휴식이 필요하다며 2012년 4월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사임한 후 첼시, AC 밀란, 인테르 등 여러 명문 클럽의 러브콜에도 응하지 않다가 2013년 1월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되었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