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선수들 헐값에 안 판다”
입력 : 2013.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강등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몸값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3일 레드냅 감독이 “어떤 팀이든지 우리 선수들을 원하면 그만한 가치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드냅 감독은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와 다른 관계자들이 당황하지 말고 절대 싼 가격에 선수를 이적시키지 않겠다고 했다”며 적정한 몸값이 아니면 선수 이적은 없다고 했다.

여러 팀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줄리우 세자르와 로익 레미에 대해서는 “세자르는 최고의 골키퍼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간절히 원한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빅 클럽도 적정한 이적료를 내지 않으면 그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 레미도 많은 팀이 원하고 있지만 몸값이 안 맞으면 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레드냅 감독은 “우리는 세자르와 레미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다. 그들은 각자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어느 팀으로 갈지 알 수 없다”라며 강등으로 인한 선수들의 이적을 막을 수 없다고 전했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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