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럽축구연맹(UEFA)의 미셸 플리티니 회장이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간의 UEFA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뮌헨이 기록한 세 번째 골은 명백한 오심이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분석과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24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뮐러, 고메즈, 로번의 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플리티니가 오심으로 지적한 것은 로번이 넣은 세번째 골. 로번이 세번째 골을 넣기 직전 토마스 뮐러가 바르셀로나의 조르디 알바에게 파울을 범했다는 것이다. 이 장면은 국내 언론을 비롯한 외신에서도 오심으로 지적된 바 있다.
플라티니는 "나는 그 파울 장면을 아무도 보지 못했다고는 믿을 수 없다. 그런데 왜 그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한 뒤 "앞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5명의 심판들간에 오가는 대화를 녹음하라고 사무총장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플라티니는 "나는 뮐러가 범한 파울을 주심이 보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하지만 문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세 명의 심판 중 아무도 그걸 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무언가 크게 잘못된 것이다. 한 명의 주심이 못 볼 수 있고, 두 명도 못 볼 수 있지만 세 명의 심판이 있다면 파울 장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심판들의 대화 녹음에 대한 공론화를 주장했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24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뮐러, 고메즈, 로번의 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플리티니가 오심으로 지적한 것은 로번이 넣은 세번째 골. 로번이 세번째 골을 넣기 직전 토마스 뮐러가 바르셀로나의 조르디 알바에게 파울을 범했다는 것이다. 이 장면은 국내 언론을 비롯한 외신에서도 오심으로 지적된 바 있다.
플라티니는 "나는 그 파울 장면을 아무도 보지 못했다고는 믿을 수 없다. 그런데 왜 그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한 뒤 "앞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5명의 심판들간에 오가는 대화를 녹음하라고 사무총장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플라티니는 "나는 뮐러가 범한 파울을 주심이 보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하지만 문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세 명의 심판 중 아무도 그걸 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무언가 크게 잘못된 것이다. 한 명의 주심이 못 볼 수 있고, 두 명도 못 볼 수 있지만 세 명의 심판이 있다면 파울 장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심판들의 대화 녹음에 대한 공론화를 주장했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