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부상으로 결장, 스완지 또 무승부...7G연속 무승
입력 : 2013.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 기회가 부상으로 무산됐다.

스완지는 4일 밤 11시(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다리에 가벼운 부상이 있어 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이라는 부진에 빠져있는 스완지가 강한 정신무장으로 경기 초반을 장악했다. 스완지는 최전방 미추를 중심으로 2선 공격에 파블로, 라우틀리지, 다이어를 배치해 빠른 역습을 펼쳤다. 전반 19분 오른쪽 측면 다이어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은 미추가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스완지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32분 라우틀리지의 패스를 받은 파블로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으나 타이밍을 놓치며 결정적인 찬스를 무산시켰다. 반면, 맨시티는 전막 막판 나스리, 실바, 아구에로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야야 투레를 빼고 제코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반면 스완지는 후반 18분 아구스틴을, 후반 24분 무어를 투입해 맞불을 놨다. 후반 중반 데구즈만의 몇 차례 찬스는 아쉽게 무산됐다.

맨시티는 후반 33분 테베즈를 투입해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후반 38분 자발레타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은 제코가 텅 빈 문전 앞에서 기회를 놓치며 찬스를 무산시켰다. 양 팀은 후반 막판까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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